​​ 당뇨위험군을 위한 식사 및 생활습관

당뇨위험군을 위한 식사 및 생활습관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의 절대적 결핍에 의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과 인슐린 작용 저하에 의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 있습니다.

환자 숫자에 있어서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주로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에 대해 포인트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당뇨병에 있어서 위험한 것은 합병증이므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 자연치유력이 떨어져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주원인인 인슐린의 작용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는 비만, 과식, 그리고 운동부족 및 스트레스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그래도 여전히 상태가 나쁠때는 비로소 약물요법(인슐린 주사, 혈당 강하제 복용)을 시행하게 됩니다.

 

 

 

1. 적정 칼로리를 지킨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은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인슐린이 분비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즉 혈당을 낯추어야 할 인슐린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인슐린 낭비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 당뇨병인 셈입니다.

인슐린의 작용이 몸속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식사 후입니다. 따라서 식사의 양(섭취 칼로리)을 최저한으로 줄이고 운동요법을 행함으로써 인슐린을 절약하고 대사이상을 개선하며 고혈당으로 인한 합병증을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2. 하루의 섭취 칼로리를 결정한다

하루에 섭취하는 총에너지(지시 칼로리)는 당뇨병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환자의 표준 체중을 근거로 해서 나이,성별,운동량을 고려하면서 다음 순서에 의해 산출하는것이 보통입니다.

- 표준체중=(신장-100)×0.9

- 총에너지(지시 칼로리)=표준체중×25~30kcal

 

3. 먹어서 좋은 식품, 먹어서 나쁜 식품은 따로 없다

혈당치가 높은 사람에게 먹어선서는 안 되는 식품이라든가 먹어서 좋은 식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식을 하면 인슐린을 더욱 필요로 하게 되므로 당뇨병이 악화되고, 지나치게 먹는 양이 적어도 영양 부족에 의해 병이 진행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먹어도 되는 양을 지켜서 먹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한 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을 선택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4. 세끼를 꼭 챙겨서 먹는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식사를 거르고 하루에 두끼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래도 한 끼에 먹는 식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인슐린 수요도 증가하게 됩니다.

인슐린을 투여받고 있는 사람은 식사 시간이 지나치게 벌어지면 저혈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할 것입니다.

 

5. 단것은 정해진 양을 지킨다

당뇨병에서 먹어서는 안되는 것은 없으므로 단것을 완전히 금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음식이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단것을 적게 먹는 것은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한가지 중요한 방법이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면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혈당조절이나 혈중 지질의 상태, 비만 정도 등에 따라 의사의 허가를 얻어서 정해진 양을 지키도로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6. 알콜은 의사의 허가를 얻는다

당뇨병은 금주가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아래의 조건에 합당하고 의사의 허가가 있으면 일정 범위안에서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 혈당조절이 장기간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

- 체중이 표준 또는 그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 경구 혈당강하제를 먹고 있지 않다.

- 당뇨 합병증이 없다.

- 동맥경화성 병변을 갖고 있지 않다.

- 간장, 췌장 질환이 없다.

- 정해놓은 양만큼만 먹고 끝낼 수 있다.

 

7. 운동을 계속한다

운동은 소비 칼로리를 높여서 비만을 개선하거나 예방합니다. 

즉 근육을 움직임에 따라 당질이 에너지원으로 소비되어 혈당치가 내려가는 것입니다. 운동이 당뇨병에 좋은 또한가지 이유는 운동을 계속함으로써 인슐린의 효율이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8. 피곤할 때 단것보다 신것을 먹는다

피곤할 때 단것이 먹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어 몸에서 당질의 보급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기 위하여 단것의 섭취보다는 구연산을 많이 함유한 신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연산은 피로물질이라고 불리는 젖산 등을 연소시키고 피로회복을 돕는 물질로서 레몬과 같은 감귤류나 천연양조식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