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을 위한 식사 및 생활습관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그 자체가 무서운 병은 아니지만, 그대로 방치해 두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일으킬 위험이 따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동물성 지방과 알코올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해서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1. 고칼로리 음식을 조심한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몸을 움직일 기회가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소비 에너지가 적어지게 되면 섭취 에너지 과잉으로 중년 비대증이 됩니다. 그러므로 중년에 이를수록 식생활 패턴을 재점검, 살이 찌지 않도록 식사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고기요리나 튀김, 생선알이나 동물의 내장 등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들의 섭취량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2. 육류의 기름은 과감히 잘라낸다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사람은 고기를 먹을 때 반드시 하얀 기름부분은 떼내고 먹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고기의 기름층은 콜레스테롤치를 높여 동맥경화를 일으킬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고기는 포화지방산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하여 일체 입에 대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고기로부터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을 섭취하기 위하여 주 1~2회 정도는 오히려 권장할만하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섭취시에도 기름기는 최대한 제거해내고 먹는게 좋습니다.

 

3. 곡물의 양을 줄인다

 

우리가 먹는 주식은 밥을 비롯해서 국수, 빵 등 주로 전분식품입니다. 전분이 소화되어 체내에 흡수될 때에는 포도당이나 과당 등으로 분해되는데, 이것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됩니다.

그러나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남은 여분의 당질은 중성지방으로 변하여 체지방으로 축적되고 이것이 바로 비만으로 연결되어 혈액속에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을 만들게 됩니다.

 

4. 카페인, 청량음료를 조심한다

 

우리가 무심코 여러잔씩 마시게 되는 커피나 홍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 하루에 6잔 이상 마시면 혈관이 수축되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양도 늘어나게 되므로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보통 사람의 2배나 됩니다.

청량음료의 경우에도 칼로리가 많을 수 있으므로 과잉섭취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5. 생선, 콩제품을 즐겨먹자

 

 

생선의 지방속에 들어있는 EPA와 DHA의 불포화지방산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고, 콩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E나 레시틴은 혈액속의 지방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5가지 이외에도 평소 야채와 과일을 많이먹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금연 및 금주와 적당한 운동병행 등이 고콜레스트롤군의 사람들에게 적당한 생활처방으로 제시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