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리퍼에 발가락의 발등이 까지는 이유

슬리퍼에 발가락의 발등이 까지는 이유

봄부터 가을까지 삼선 슬리퍼는 국민 슬리퍼라고 불릴 만큼 많은 분들이 사용하십니다. 슬리퍼도 소모품인지라 일정한 사용 후에는 새 슬리퍼로 교체하게 되는 데, 이전에는 멀쩡하던 엄지 발가락이 새 슬리퍼로 교체한 뒤  까지는 증세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슬리퍼 신을 때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삼선 슬리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슬리퍼의 바닥부분이 무거워서 엄지발가락의 위쪽 발가락등 부분과 슬리퍼가 마찰이 생겨서 일어 나는 상처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삼선 슬리퍼 즉 국민 슬리퍼를 바닥깔창의 무게만을 기준으로 나누어 본다면 크게 두가지가 있는 데 바닥이 무거운 것과 바닥이 가벼운 것이 있습니다.

이 두가지 중에서 엄지 발가락 까짐을 방지하고자 한다면 바닥이 가벼운 슬리퍼를 선택해야 합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붉은색 사각형 영역이 발가락 까지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슬리퍼 발등까지는 원인

 

 

위의 그림에서 슬리퍼의 바닥 부분이 일반 단단하고 무거운 재질의 슬리퍼는 계속 걷게 될 경우에 아래로 당겨지는 힘이 상대적으로 강한 편이어서 발가락의 윗부분과 마찰이 심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로 계속해서 신게 되면 결국 피부가 벗겨지고 상처가 점점 커지며 더 심해지면 피가 나고 붓거나 물집이 생겨 더 이상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까지 되게 됩니다.

 

즉 삼선 슬리퍼를 고르실 때 바닥면이 고무재질인 것은 비교적 무게가 나가지만 눌러봤을 때 폭신폭신한 느낌이 드는 PVC재질의 슬리퍼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잘 까지는 분은 고무재질이 아닌 PVC재질의 폭신폭신하며 가벼운 느낌이 드는 삼선 슬리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삼선 슬리퍼의 경우에도 모양은 같지만 밑창이 고무로 된 것과 가벼운 PVC 재질로 된 것의 두가지가 있으니 주의하여 구입하셔야 합니다.

 

기타 원인으로는 자신의 발 사이즈에 비해 너무 사이즈가 작은 꽉 죄는 슬리퍼를 구매하였을 경우 마찰이 심해져 까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헐렁한 슬리퍼를 구입하면 걸어 다닐때에 슬리퍼가 벗겨질까봐 자신도 모르게 발을 지면에서 완전히 떼는 게 아니라 팔자걸음걸이로 질질 끌고 다니게 됩니다.

오랜 시간 이렇게 신다보면 평상시 걸음걸이까지 팔자걸음걸이로 굳어질 염려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슬리퍼의 발판 부분이 무거운 경우나 사이즈가 너무 작거나 큰 경우 두가지 경우 모두 발판이 가벼우며 사이즈가 적당한 슬리퍼로 교체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까워도 건강이 먼저니 교체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아까워서 도저히 포기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양말을 신고 슬리퍼를 신으시면 어느 정도는 발가락 까짐을 막아주긴 하겠지만 무더운 여름에 항상 양말을 신고 다니는 것도 썩 현명한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외에 슬리퍼의 발등 부분의 재질이 천 소재로 되어 있다든가 마찰을 줄여주는 소재로 주요 마찰부위가 감싸져 있는 제품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아래로 끌어당기는 슬리퍼의 미세한 힘 차이에 발등까짐이 생기거나 또는 안생기는 결과가 발생하므로 최대한 깔창의 쿠션이 두꺼우면서도 매우 가벼운 소재로 되어 있는 슬리퍼를 구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깔창의 두께도 중요한 이유는 너무 얇을 경우에는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 전해 지는 충격이 강해서 족저근막염의 우려 또는 관절에 미치는 영향등도 좋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어느 정도 쿠션감이 있는 두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깔창의 소재는 PVC를 써서 매우 가볍워 아래로 당기는 힘이 비교적 약한 슬리퍼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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