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모바일 게임 탈리온 설치후기 및 게임 리뷰

얼마전 소개드렸던 에란트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을 보이는 게임입니다.

앱스토어 평점이 4.4점으로 4.8이었던 에란트보다 낮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점수가 서로 뒤바뀌면 그것이 더 정확해 보입니다.

 

 

에란트보다 더 이전에 해보았던 달빛조각사와 비교해 본다면 탈리온은 배이상의 점수를 탈리온에게 주고 싶습니다.

게임안정성을 살펴보면 튕김이나 렉, 버그 등이 전무합니다.

 

컨텐츠 면을 본다면 그 어떤 모바일 RPG보다도 많은 컨텐츠요소들을 넣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잠안자고 컨텐츠를 소모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주는 그런 게임류는 아닙니다.

심심할때 켜서 조금 놀고 꺼두고 내일해도 전혀 불안하거나 뒤쳐진다는 압박감같은 것은 없습니다.

또한, 수동과 자동이 섞여 있는데 자동에 많은 비중을 줌으로써 앱플레이어를 쓰지 않고 모바일로만 플레이해야 하는 유저의 경우에 굉장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해보았던 3가지 게임인 달빛조각사, 에란트, 탈리온 중에서 하나를 추천해야 한다면 탈리온을 추천하겠습니다. 그것도 주관적인 점수지만 월등히 많은 점수를 탈리온에게 주고 싶습니다.

 

대략적인 설치 환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제공자 - GAMEVIL Inc.
2. 크기 - 2.5GB
3. 호환성
iOS 9.0 이상 필요. iPhone 5S이상
4. 언어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태국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5. 연령 - 등급 12+
 

이 게임의 기본적인 세계관은 두개의 진영전쟁을 기본으로 하는데 케릭을 생성하고 나면 두개의 진영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지스나 바이던트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그런 다음 케릭터 직업을 고르고 생성하게 됩니다. 일종의 종족전쟁개념입니다.

 

 

케릭터가 강해지기 위한 대부분의 게임의 공통사항인 레벨업, 스킬강화, 아이템강화 등의 기본요소는 동일하지만 탈리온은 추가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장비 자체만 보더라도 일반, 고급, 마법, 희귀, 전설, 신화(유니크, 플러스) 등의 단계가 있는데 기존 여타 게임들보다 조금 더 많은 장비등급이 있으며 강화, 한계돌파, 계승, 승급, 초월강화 등을 통해 아이템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기타 세트 아이템도 존재하는 데 각 세트마다 서로 다른 세트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군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 워리어

강력한 방어려과 생명력으로 거대 양손무기를 사용하여 비교적 넓은 범위 공격을 주로 합니다.

- 어쌔신

쌍검을 주로 사용하며, 공격속도가 빠르고 치명타에 특화된 케릭터입니다.

- 메이지

지속 데미지를 주로 사용하며 거리에 상관없이 공격합니다.

- 건슬링거

검과 총을 혼합해서 쓰는 케릭터로 근접전과 원거리를 반반 썪어놓은 듯한 케릭터입니다.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만렙 100이지만 그 이후에는 별도로 각성레벨이라는 개념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일종의 만렙이후의 새로운 레벨업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게임에 있는 컨텐츠들을 나열해 보면 영웅의 전당, 각성레벨, 업적, 칭호, 스토리던전 및 정예던전 등의 다양한 종류의 던전들, 점령전이나 데스메치같은 다양한 RVR(Realm vs Realm, PvP의 확장개념으로 종족 대 종족 개념) 컨텐츠, 레이드, 필드 보스, 소켓과 보석, 탈것(업글 및 합산 가능), 수호요정(업글 및 합산 가능), 코스튬(무기 및 의상 코스툼의 업글 및 합산 가능), 날개(업글 및 합산 가능), 키키지원단, 마법문양, 길드전, 교환소 및 이벤트 던전 등 기존에 나왔던 RPG 게임들에 있는 모든 요소를 가져온 듯한 게임입니다.

 

게임중 동영상 녹화나 화면 캡쳐를 통한 이미지의 저장 등을 외부 프로그램이 아닌 게임내에서 자체 지원하는 것도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자신의 케릭터에 있는 하늘색 원표시를 누르면 동영상으로 녹화하거나 이미지로 캡쳐할 수 있는 버튼이 게임중인 화면위로 팝업되므로 손쉽게 해당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너무 게임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하고 싶고, 모니터링이나 수동조작 등이 힘든 분들에게 권하는 게임입니다.

좀더 오래 해봐야 확실한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이 게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