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는 전기를 어떻게 생산해 내는 걸까요?

울릉도는 전기를 어떻게 생산해 내는 걸까요?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다는 울릉도는 최단 직선거리로 육지에서 130Km 떨어져 있는 섬입니다. 설마 130Km의 거리를 해저 전력 케이블을 매설했을 리는 없고 어떻게 전기를 생산해 내는 걸 까요?

정답은 울릉도는 중소 규모의 각종 발전소 합이 5개이며 이곳에서 전기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섬인 제주도의 경우에는 육지와 연결된 HVDC 해저 케이블과 화력발전, 신재생 발전을 조합해서 전기를 조달한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울릉군청

 

그런데 울릉도는 2개의 내연기관 발전소와 2개(울릉도 전력의 90% 담당)의 수력 발전소, 1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섬안에서 가동시켜 전기를 조달합니다.

제주도처럼 케이블은 아니더라도 5개나 되는 발전소가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내연기관 발전소란 자동차의 내연기관처럼 연료를 사용해 내연기관을 가동하고 그 내연기관이 발전기의 터빈을 구동시키는 구조입니다. 예전에는 경유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부생연료유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남양 내연발전소

이곳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며 그 양은 약 10,500kW라고 합니다.

 

- 저동 내연발전소

약 8,000kW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저동 내연 발전소

 

- 추산 수력발전소

추산 수력발전소외 하나가 더 있으며 두 수력발전소의 합계 발전량은 약 700kW라고 합니다.

 

- 태양광 발전소

약 500kW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현재 울릉도에는 직원 13명의 한국전력 울릉 지사가 있습니다. 

독도의 경우에는 2000년 4월 7일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가 신설되면서 울릉군에 편입되었고, 디젤 발전소(75%)와 태양광 발전소(25%)를 통해 전기를 조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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