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로 다니던 운동코스는 청소년수련관부터 출발하여 상아산정상에 들른 뒤 관모산 정상에서 턴하여 되돌아 오는 코스였으며 대략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코스입니다. 일반인 기준의 하루 운동량으로 가장 적당한 듯하여 몇개월째 이렇게 빠른걸음으로 다녀오는 코스를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4월 4일부터 인천대공원이 코로나로 인해 전면 폐쇄되어 청소년 수련관 부근부터 통제되어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잠정적으로 4월 19일까지 대공원을 폐쇄한다고 하니 대공원내에 있는 관모산은 당분간 오르지 못할것 같습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는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겠지만 넑고 트인 공간에 사람수도 적은 편이라 외부운동으로는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기존의 평지 걷기도 마스크를 확실히 착용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
시흥의 옛지명을 우리말로 풀이한 늠내라는 말의 뜻은 "뻗어 나가는 땅"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유래는 고구려의 장수왕시절 백제의 영토였던 이곳을 차지한 고구려가 붙힌 이름이 "늠내"라고 합니다. 더불어 현대적인 의미로는 시흥시의 늠름함과 아름다운 자연의 향기를 합성한 의미에서 "늠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누적고도는 600m, 최고 고도는 190m 이며 5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총 코스의 길이는 55km 입니다. 1. 늠내길 제1코스 숲길 1코스의 총길이는 13km 이며, 소요시간은 약 5~6시간 입니다. 숲길은 시흥시청 맞은 편 버스정류장 옆에서 시작해서 1코스 구간들을 통과한 뒤 출발지인 시흥시청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높지 않지만, 숲과 나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산봉우리들을 넘나들며 이어지는 숲길..
부천시에서 조성한 일종의 테마형 트래킹 코스로 총 5코스에 총거리는 42km 이며 누적고도는 566m 입니다. 부천 둘레길은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테마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부천시 경계를 중심으로 산, 공원, 들판, 하천 등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시흥시의 늠내길과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둘레길의 이용효과를 극대화하였으며, 운영관리를 위한 기업체, 동호회, 개인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트래킹 5개코스와는 별개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해설 5코스 프로그램이 있는데 트래킹5코스와 숲해설5코스는 서로 다릅니다. 각 코스별 거리와 소요시간은 부천시에서 공개..
인천 종주길은 인천시가 계양산에서 송도 국제도시까지 약 6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녹지축을 연결해서 복원한 등산 및 트래킹용 종주길입니다. 인천 종주길의 평균 누적고도는 330m에 총 코스길이 63.9km입니다. 코스는 계양산에서 시작하여 천마산, 원적산, 만월산, 거마산, 소래산, 관모산, 상아산, 장수천, 승기천, 문학산, 청량산, 봉재산, 센트럴파크, 솔찬공원 등 12개의 산, 2개의 하천, 7개의 공원이 연결되어 있으며 야생동물 서식지나 문화재 지역을 지나게 되어 많은 힐링을 받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종주길 1코스부터 10코스까지로 구성되어 있는 인천 종주길을 각 코스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1코스 계양산 전체거리는 3.74km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1분입니다. 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