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기상 알람 설정에서 알림음을 내맘대로 바꾸는 방법
이전에 아이폰 벨소리를 특정인에 한해 무음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포스팅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이 비슷하지만 알림 벨소리를 기계적인 아이폰의 딱딱한 사운드가 아닌 내가 원하는 사운드로 변경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벨소리의 길이 제한은 40초로 알려져 있으므로 타이타닉에서 여주인공 케이트 윈슬렛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부르는 장면 "잭, 잭" 이 부분을 넣고 싶습니다.
준비물로는 유튜브 영상에서 음성만 가져올 MediaHuman YouTube to MP3 Converter 및 원하는 구간을 40초 정도로 잘라내고 적당한 볼륨으로 조절할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 Audacity가 필요합니다.
1. 유튜브에서 잭 가져오기
유튜브로 이동한 다음 '타이타닉 잭'으로 검색하면 많은 영상이 있습니다.
음성을 추출하기 적당한 영상을 우클릭한 다음 링크 주소를 복사합니다.
MediaHuman YouTube to MP3 Converter를 실행한 다음 좌측 상단의 URL 붙여 넣기를 클릭한 다음 우측의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음성만 분리해 PC에 저장됩니다. 저장 경로는 좌측 하단의 톱니바퀴를 누르고 환경 설정에서 사운드 출력 탭을 선택한 다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추출한 음성 파일을 Audacity에서 불러온 다음 없앨 영역을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우클릭한 다음 잘라내기 해 줍니다. 볼륨을 적당히 조절한 다음 Ctrl+A를 눌러 전체 선택한 다음 내보내기 > 선택한 오디오 내보내기를 선택한 다음 M4a 형식의 파일로 저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먼저 FFmpeg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합니다.
FFmpeg 플러그인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이후에 선택한 내보내기에서 M4a로 저장합니다. 이때 길이는 반드시 40초 보다 길이가 짧아야 아이폰의 소리 폴더에 들어가게 됩니다. 제 경우에는 대략 33초 정도로 저장해 주었습니다.
윈도우 파일 탐색기를 열고 M4a로 저장된 사운드 파일을 뒷부분의 확장자를 M4r로 변경해 줍니다.
2. 아이튠즈 PC 설치후 아이폰 연결
PC에 아이튠즈를 설치합니다.
아이튠즈 설치가 끝나면 아이폰을 PC에 충전 케이블(데이터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합니다.
아이튠즈 상단의 휴대폰 모양의 작은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아이폰의 소리 폴더에 끌어다 넣습니다.
길이만 40초 이하라면 아이폰의 소리 폴더에 문제없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제 케이블을 분리하고 아이폰 시계를 터치한 다음 기상 알람 설정에 들어간 다음 기상 알림음을 좀 전에 넣은 "잭, 잭"을 설정하면 일어날 때마다 케이트 윈슬렛이 부르는 소리에 일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