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 드라이브에서의 파티션 분할 및 파티션 병합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 드라이브에서의 파티션 분할 및 파티션 병합

이 포스팅에서는 파티션 작업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실 분들을 위해 윈도우에서 진행하는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을 분할하고 다시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으로 인접 파티션을 흡수하는 방법을 실습해 볼까 합니다.

테스트로 쓰인 파티션은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윈도우 10 프로가 설치되어 있는 볼륨입니다. 오류를 수정하거나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 파티션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 설명을 위해 파티션 작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윈도우 작업 표시줄의 명령 상자에서 diskmgmt.msc라고 입력한 다음 관리자 권한으로 디스크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디스크 관리자를 실행하는 명령어인 diskmgmt.msc는 명령 프롬프트인 CMD 정도는 아니지만 비교적 자주 사용하는 메뉴이므로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크 관리자에서 열어 본 제 디스크의 구조는 아래의 이미지처럼 생겼습니다.

윈도우가 설치된 C드라이브인 파티션과 시스템 보조 파티션인 복구 파티션 및 EFI 파티션 등 3개의 파티션으로 이루어진 물리적 디스크중 하나인 디스크 0번 이 있고, 파티션 분할 없이 통으로 사용 중인 데이터 보관용 물리적 디스크인 디스크 1번, 도합 총 두 개의 디스크가 달려 있습니다.

 

 

1. 파티션 분할

테스트를 위해 현재 사용중인 윈도우가 설치된 C 파티션에 대해 파티션 분할 작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C드라이브 파티션을 마우스 우클릭하고 볼륨 축소를 클릭합니다.

 

 

다음으로 약간의 윈도우 자체 작업 후에 볼륨 축소 창이 팝업 되면 축소할 공간 입력 칸에 새롭게 만들 파티션의 원하는 용량을 적으시면 됩니다. 1024MB는 약 1GB이므로 이 계산에 따라 적정한 공간 크기를 MB 단위로 입력하면 됩니다.

저는 테스트를 위해 약 500MB 정도의 공간을 새로운 파티션 공간으로 지정했습니다.

 

 

축소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사용중인 윈도우가 있는 파티션에 500MB의 새로운 파티션이 생성됩니다.

기존의 윈도우 데이터에는 전혀 이상을 주지 않습니다.

 

 

새롭게 파티션이 생성된 상태 시점에는 아직 볼륨이 할당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을 마우스 우클릭하여 새 단순 볼륨을 클릭해 주면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시작됩니다.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에서 볼륨의 크기, 드라이브 문자, 빠른 포맷 과정 후의 파일 시스템 등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보통은 기본값으로 다음 버튼만 눌러 과정을 완성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분할한 파티션에 새 단순 볼륨 작업을 진행한 후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빠른 포맷과 파일 시스템 지정 작업 등이 모두 마법사 과정에서 완료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2. 파티션 병합

이제 테스트를 위해 사용중인 윈도우가 있는 파티션을 분할한 결과 생성되었던 E 드라이브로 지정된 새 파티션을 다시 삭제하여 윈도우 파티션으로 병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티션 병합을 위해서는 먼저 병합되어 사라질 파티션이 '할당되지 않음'이라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이 상태는 곧 해당 파티션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됨을 의미하므로 중요한 데이터는 백업해야 합니다.

'할당되지 않음' 상태를 만든 다는 것은 존재하던 볼륨을 삭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 볼륨에서 마우스 우클릭후 볼륨 삭제를 선택합니다. 데이터 삭제 경고창이 뜨면 예를 눌러 삭제를 계속 진행합니다.

 

 

볼륨 삭제를 클릭하고 나면 아래의 이미지 처럼 '할당되지 않음' 상태로의 파티션 상태 변경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할당되지 않음' 왼쪽에 있는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C 드라이브 파티션을 마우스 우클릭한 다음 볼륨 확장을 선택합니다. 이후 축소 과정에서와 동일하게 볼륨 확장 마법사가 팝업 되는 데, 이 과정 역시 옵션들은 건드리지 않고 기본값으로만 다음 버튼을 눌러 진행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최종적으로 볼륨 확장 과정이 끝난 이후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C 드라이브의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이용한 작업이 아닌 윈도우 디스크 관리자를 이용해 일반인들도 쉽게 작업할 수 있는 파티션 분할 및 병합 작업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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