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챗 GPT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과도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학생들에게 과제로 주어진 프로그래밍 숙제를 챗 GPT에게 대신 짜내게 했더니 훌륭한 결과물이 나왔다던지, 이를 이용해 해커들이 악성 프로그램을 짜는데 이용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던지 하는 부분은 역으로 생각하고 응용한다면 그러한 부분 쪽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보입니다. 하지만 검색 엔진의 대체라는 부분만 놓고 본다면 구글은 곧 챗 GPT에게 무너질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은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을 코닥이 디지털 카메라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실패한 케이스를 따라갈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보았는 데, 이 또한 잘못된 견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검색 보조수단으로 AI를 응용하려는 시도는 다소 능..
네이버 앱 역시 다른 모든 뉴스 중심 포털 앱들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언론사를 선별적으로 구독해서 모아 보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얼핏 보기에는 상당히 공평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A, B, C, D, E, F의 전체 언론사 중 A, B, C를 구독 중이고 그중 A사의 기사를 클릭한 경우를 예로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를 클릭한 다음 페이지는 당연하게 A사의 기사로 시작합니다. 구조는 아래와 같은 형식을 취합니다. ① 당연히 구독중인 언론사의 기사 제목이 나옵니다. 별 문제는 없습니다. ② 해당 기사가 끝나는 부분에서 댓글이 있고 이 역시 큰 문제가 없습니다. ③ 많이 본 뉴스 또는 댓글 많은 뉴스라는 섹션으로 현재 보고 있는 선택한 언론사 기사 중에서만 선별되므로 이 역시 문제가 없습니다. ④ 함께 ..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무심코 아무 생각 없이 오늘도 하던 일을 하던 중 띵똥하며 들어오는 메시지 하나를 보니 아이폰에 깔려 있는 구글 포토 어플에서 보낸 메시지였습니다. 9년 전 오늘 저장했던 사진을 보여줍니다. 마치 오늘이나 어제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 처럼 9년 전 오늘의 아이 사진을 보니 뭔가 멍합니다. 어제일 같은 데 이렇게나 시간이 빠르게 10년 가까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현재와 미래에만 매몰되어 살지 말고 가끔은 등에 진 짐을 내려놓고 쉬었다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잊고 살았던 과거를 회상하게 해 준 구글 포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제 블로그는 얼마 전부터 모든 이미지 포맷을 Web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jpg를 능가하는 압축률과 이미지 해상도 때문입니다. 더 좋은 것이 있는 데 굳이 더 오래되고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써야 하는 이유는 오직 호환성 때문이라는 것 이외에는 다른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기 힘들었습니다.하지만, 호환성이라는 것이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정도라면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하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개발사에서도 버리는 브라우저를 굳이 쓰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나를 맞추어서 살아야 할까요?그분들이 크롬이나 엣지 등으로 바꾸어야 하는 게 옳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실제 몇가지 파일 크기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동일하게 320 × 480의 이미지입니다...
코로나로 뒤숭숭하고 답답한 마음에 인천대공원의 관모산을 올랐습니다. 벗꽃과 진달래 그리고 많은 야생화들도 피어나기 시작해 울적하고 뒤숭숭한 요즘의 기분을 많이 달래주는 군요. 당연히 마스크는 착용했지만 산을 오르면서는 거의 사람이 보이지 않는데다 숨쉬기가 가빠져서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고 올랐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두가지의 기분을 모두 체험했네요. 하나는 기분좋은 체험 그리고 다른 하나는 불쾌한 체험입니다. 시간순으로 불쾌한 체험이 먼저였는데 정상부근에 있는 숲속의 쉬어가는 탁자옆을 지날때 였습니다. 바로 아래의 사진입니다. 관모산의 정상부근에는 올라오느라고 힘든 분들을 위해 잠깐이나마 쉬었다 가라는 의미의 탁자가 있습니다. 이곳까지 일회용 음료수를 들고 와서 마시고 쓰레기를 버리고 내려간 이 쓰레기의 주..
이제 봄기운이 완연해 졌는데 코로나는 아직도 기승중입니다. 전지구적인 이런 바이러스 사태는 평생 처음 겪어 봅니다. 다행인 것은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이 최고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당분간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큰소리로 대화하기 등은 서로서로를 위해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진달래도 많이 피었고 날도 조금씩 따뜻해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진달래가 만개하고 있으니 동생격인 개나리도 망울을 준비하고 곧 터트릴려고 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오늘은 산책하고 산을 내려오는 길에 높은 메타세콰이어 나무 상층부에 견고히 지어진 까치집을 사진찍어 왔습니다. 오늘따라 왠지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저보고 사다리와 나무가지 1300개를 준다면 저렇게 튼튼하게 못만들지 싶습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여름 내내 없던 하루 이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었습니다. 아마도 겨울철 난방을 부분적으로 시작하면서 또다시 고개를 드나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미세먼지가 예년에 비해서 월등히 적어서 숲에 다닐때 공기가 맑아 너무 좋았습니다. 맑은 공기와 하늘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구의 환경헤 관하여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지구의 폐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이 지구상에서 흡수하는 탄소의 양은 900억~1,400억미터톤에 달합니다. 그러므로 아마존은 지구의 폐라고 불리며 지구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마존의 열대우림도 서서히 파괴되고 있습니다. 삼림 벌채, 무차별한 경작, 불법 채굴 등으로 숲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더하여 혹독..
1. 뉴라이트의 기원과 한국 뉴라이트의 출발 서구에서 최초 뉴라이트라는 말은 영국과 미국의 1980년대 국가정책을 일컫는 말로 복지국가로 인해 사회 활력이 저하된 이들 국가는 감세, 정부의 기능 축소, 공기업의 민영화, 사회복지 등의 축소로 시장기능의 활력을 모색했던 정책 흐름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시간이 흐르면서 시장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기업의 이윤이나 정부의 재정 안정성 면에서는 큰 이익을 가져왔지만, 국민들은 낮은 복지 수준 및 정부의 이익과는 반대되는 생활수준의 하락곡선을 겪어야만 했다. 즉 국가는 부유해졌지만, 국민은 가난해지는 역효과를 나은 것이다. 뉴라이트 정책이 국민의 의사보다는 다국적 거대기업의 요구로 이루어졌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부터 기인한다. 이에 따라..
매일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한국을 조롱하는 방송을 하고 있는 DHC 텔레비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들이 한국내에서 팔고 있는 제품목록을 뒤져봤습니다. DHC 코리아에서는 13일 아래와 같은 공지를 다시 올렸는데요. 그러나 본사의 대표가 혐한 왜구라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광복절인 어제 15일에는 이러한 사과문에도 불구하고 야마다 아키라 DHC-TV 대표이사가 직접 등장했습니다. 야마다 아키라 대표는 어제 방송을 통해 “(김무전 DHC한국지사장이)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고 (어쩔 수 없이)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과격한 한국인 때문에) DHC한국지사 직원은 경찰 보호를 받으며 귀가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당신은 소녀상 옆에서 말했죠.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일본을 용서할 수 있다" 그리고 '문재인 정권 일본 정부에 사과 하라'는 현수막을 펼치고 한국 정부를 규탄하기도 했습니다. 당신 딸이 위안부로 끌려갔다 돌아오면 "자식을 회복시켜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한다. 용서할 수 있다"고 두번씩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어르신들이 나들이 다녀오셨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의 딸은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식을 회복시키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만들어 주겠다고요? 설령 당신 말대로 무사히 돌아온다 해도 하루에 30명이상의 폭력적인 군인들을 감당해 내야 했던 상황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트라우마로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두가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