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란 User Created Contents의 약자로 한글로 풀이하면 사용자 제작 콘텐츠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과거 시대에는 동영상이나 음원 콘텐츠 등을 방송국이나 영화 제작사, 음반 제작사, 출판사 등이 독점하다시피 하였고 이러한 조직 또는 집단 등의 제작과는 다르게 개인들 자신이 직접 동영상이나 저작물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인터넷 등에 올리는 것을 사용자 제작 콘텐츠라고 합니다. 집단이나 조직의 독점력이 약해진 현대시대에는 주체의 구분 또한 모호해졌기 때문에 다소 별 의미없는 단어가 되어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개념에 관하여 UCC라는 용어대신 UGC(User Generated Contents)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UCC의 대상에는 문자, 이미지, 소리 또는 ..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호흡기감염질환으로 비말감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이며 평균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기침·호흡곤란·폐렴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코로나19라는 용어가 범세계적으로 사용되게 된 계기는 2월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COVID-19(Corona virus disease 2019)‘라는 공식명칭을 발표한 뒤로 보통 모든 나라들에서는 코로나19라고 칭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코호트 격리라던가 팬더믹이라던가 하는 전문용어들이 많이 쓰이는데 일반인들이 그 의미를 바로 알수 없는 용어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용어들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현재의 코로나 상황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1973년 8월 23일 부터 8월 28일까지 6일동안 무장강도들이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노르말름스토리(Norrmalmstorg)의 크레디트반켄(Kreditbanken) 은행을 점거하고 은행 직원을 인질로 잡았던 노르말름스토리 사건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은행직원이었던 인질들은 범인들에게 정서적으로 가까워졌고, 6일 동안 인질로 잡혔다가 경찰에 의해 사건이 정리된뒤에 피해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인질범들을 옹호하고 경찰을 적대시하는 모순적이고 기이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사건에서 유래된것이 스톡홀름 증후군 또는 스톡홀름 신디롬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인데,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이란 인질이나 피해자였던 사람들이 자신의 인질범이나 가해자들에게 (마땅히 느껴야 될 공포, 증..
레트로(Retro)란 복고주의 또는 복고풍을 말하며, 추억이나 회상의 뜻을 가진 영어 ‘Retrospect’의 줄임말로 옛날의 상태로 돌아가거나 지나간 과거의 전통을 그리워하고 그것을 되살리려는 흐름을 말한다. 그냥 단순히 복고주의 또는 복고풍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1970년대 후반까지 레트로는 ‘뒤로’, ‘되받아’의 뜻을 가진 접두어 ‘Pre’의 반대 의미로 사용되다 음악과 패션, 디자인 등에서 자주 등장해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신조어가 되었다. 레트로룩(Retro Look) 복고주의를 추종하는 여러 문화분야의 흐름으로서 주로 대중음악과 패션 분야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패션에서 레트로는 과거의 패션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도록 재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레트로 현상이 패션분야의 한 장르로 자..
kid와 adult의 조합으로 만든 신조어입니다. 기존 어린이(kid)들의 놀이문화나 취미활동으로 여기지던 분야를 성인들이 전문성을 보태어 자신의 취미생활로 지속해나가는 어른(adult)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프라모델조립 및 수집, 애니메이션 케릭터의 수집, 게임등 특정분야의 케릭터 인형 등의 수집 등이 있습니다. 1985년 뉴욕타임즈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키덜트의 초창기 의미는 몸은 어른이나 행동이나 취향등은 어린아이 같은 사람들을 말했는데 다소 부정적인 어감이 강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키덜트를 '어른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어른아이의 줄임말 정도의 의미입니다. 비슷한 말로 일본에서 생긴 '오타쿠'라는 신조어도 있는데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타분야의 지식에 대해서는 전무하다시피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