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접근성 관련 기본앱인 돋보기 앱의 활용 방법

윈도우 기본앱으로 돋보기가 존재하지만 기본값이 전체 화면으로 맞춰져 있어 불편할 것 같은 느낌으로 아예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설정을 들여다 보고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익히면 꽤나 활용도가 높은 도구 앱입니다.

 

1. 돋보기 켜기 및 확대 축소

단축키 '윈도우 로고 키 + 플러스 키'를 함께 누르면 돋보기 앱이 실행됩니다.

돋보기 모드의 종료 단축키는 '윈도우 로고 키 + Esc 키'입니다.

 

돋보기 앱의 기본 보기 값이 전체 화면으로 맞춰져 있으므로 로고 키와 플러스키를 누르면 전체 화면이 확대되고 로고 키와 마이너스 키를 누르면 전체 화면이 축소됩니다. Ctrl+Alt 키를 동시에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돌려도 배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기본값인 전체 화면 모드는 윈도우 돋보기 앱의 3가지 보기 중 하나의 모습일 뿐이며 나머지 두 개의 보기 설정도 잘만 활용하면 충분히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이전 버전의 돋보기에서는 돋보기 앱 자체에 이를 설정할 수 있는 보기 메뉴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존재하지 않으며, 윈도우 설정에서 변경하거나 단축키를 사용해야 합니다.

 

 

2. 돋보기 앱의 3가지 보기 모드간의 전환

- 전체 화면 모드 : 단축키는 Ctrl+Alt+F이며, 기본값으로 정해져 있고 전체 화면이 축소되거나 확대됩니다.

- 도킹 모드 : 단축키는 Ctrl+Alt+D이며, 화면 상단에 확대되거나 축소된 화면이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 렌즈 모드 : 단축키는 Ctrl+Alt+L이며, 마우스 커서가 위치하는 부분이 확대되거나 축소되어 작은 사각형 박스 안에 나타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돋보기 앱을 렌즈 모드로 변경한 후의 모습입니다. 마우스 커서와 사각형이 함께 움직이는 형태로 작동합니다.

 

 

 

 

3. 세부 설정 및 기타 돋보기 앱 관련 내용

기타 돋보기 앱과 관련된 설정들은 윈도우 설정에서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관련 설정은 윈도우 설정 > 접근성 > 돋보기에서 할 수 있습니다.

 

 

기타 내용으로 캡처 프로그램으로 주로 쓰이는 픽픽에서도 돋보기 기원을 부가 기능으로 지원하고 있는 데, 픽픽에서 확대 창이 사각형 형태로 화면 왼쪽 상단에 고정되며 그곳에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곳의 확대 또는 축소 이미지를 보여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