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의 한글 파란 블록 현상 및 검색창 중복 입력 문제 해결 방법
- IT/IT
- 2020. 9. 5.
얼마전부터 영어가 아닌 한글 입력 시 마지막 글씨에 파란색 블록이 더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메모장 같은 경우에는 흑백만의 반전으로 이루어지므로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크로미움 기반의 브라우저인 크롬과 엣지에서 일어난 패치는 가독성을 떨어트린다는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라리 메모장처럼 흑백만의 반전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입력 폼이 완전 검은색이 아닌 연한 검은색과 작아진 입력 폼에서는 파란색 블록내의 검은색 글씨가 비슷하게 어두운 계열의 색상이라 가독성 부분에서 어떤 조치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는 얼마 전 크로미움 개발자가 이 업데이트는 "한국어나 중국어 등의 IME 작성 중 중간 문자 선택을 강조 표시하기 위해 구현하였고 텍스트 뒤에 단색 직사각형으로 시각적으로 표시되도록 하였습니다. 텍스트 선택 강조 표시와 시각적으로 동일합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chromium-review.googlesource.com/c/chromium/src/+/2249051
즉, 버그나 오류가 아닌 한글과 같은 조합형 언어에서 타이핑시 입력 중인 텍스트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강조해주기 위해 넣었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안으로 다크 테마 크롬 플러그인을 설치해 보았는데 글씨의 가독성은 다소 나아지지만 전체적으로 경계가 불분명해 쓰기가 어려워 포기했습니다.
엣지의 경우에는 설정에서 어둡게를 테마에서 지원하므로 사용해 보았지만 가장 중요한 입력 폼은 변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어 이 경우에도 완벽한 대안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검은 글씨에 파란색 배경인 이 문제는 영어문장 같은 것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데 완성형 문자의 현재 위치를 강조하기 위해 넣는 것은 이해 합니다만, 보완조치가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 문제 말고 요즘 제기되는 또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즉, 검색어 입력창에 자동 완성 기능으로 인해 입력하고자 하는 단어가 앞쪽으로 두번 반복해서 타이핑되는 현상입니다. 이건 이전에도 있었던 고질적인 크롬 오류인데 이번에 또 등장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크롬 고객센터에 반복 입력 오류를 고쳐달라고 호소하던 분의 댓글인데, 잠깐 수정된 듯 하더니 또다시 나왔습니다.
업데이트 될 때까지 너무나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업데이트 이전의 버전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기존의 설정들이나 확장 프로그램들은 그대로 유지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래의 주소에서 다운로드 하시기 바랍니다. 크롬 윈도우 64비트 74 버전입니다.
www.filepuma.com/download/google_chrome_64bit_74.0.3729.169-22373/
- 크롬 74버전 다운로드
- 제어판에서 크롬 삭제
- 크롬 74버전 설치
- 작업표시줄 검색창에 서비스 입력후 관리자 모드로 실행
- 2개의 구글 업데이트 서비스 모두 시작 유형을 사용안함으로 설정
- 파일 탐색기에서 "C:\Program Files (x86)\Google\Update" 경로로 이동한 다음 GoogleUpdate.exe 파일의 이름을 임의로 변경해 둡니다.
오류의 해결은 아니지만 위의 오류 회피 방법을 통해 확실한 크롬 업데이트가 이루어질때까지 2019년 초기 안정 버전을 사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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