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를 어제 구입한 이후로 드루이드 12 레벨까지 플레이하다 잠들고 일어났는 데, 백섭으로 캐릭터가 사라졌습니다. 다시 드루이드를 만들어 1 레벨부터 시작한 뒤 8 레벨째 케인 구하기를 하기 위해 필드를 돌아다니는 중 필드 중간 몹에서 브록의 손 레더 글로브라는 유티크 장갑이 나왔습니다. 옵션이 '피흡/마흡 3%, 방어력 10%, 방어 10, 마나 20, 독 저항 10%'인데, 파란색의 메직 아이템하고 하얀색 상점 아이템만 차고 다니는 저로서는 너무 기분이 좋아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소환 드루이드에게는 사용하기 아까운 장갑인 것 같아 우울해집니다. 아마존이나 타격 위주로 나가는 케릭들한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아이템을 주운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케릭터 : 드루이드 8 레벨 - 위치 ..
9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누구나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오픈 베타 기간이 8월 24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반복 노가다로 보스를 잡던 기억이 남아 있는 대작의 리마스터 판을 직접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상당한 세월이 흘러 요즘 게임의 조작법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역시나 대작답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몰입도를 선사해 주는군요. 특히 아이템을 통해 조금이라도 옵션에 변화가 생길 경우 그 옵션만큼 정확하게 플레이에 반영되는 정교함에는 정말 감탄하게 됩니다. 제 경우에 과거에 디아블로 2를 플레이해 본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몇 가지의 단점들은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1. 인벤토리가 너무 적다. 40칸짜리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