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 클립보드 시작 위치 오류가 있는 경우 시도해 볼 만한 방법

윈도우 클립보드 시작 위치 오류가 있는 경우 시도해 볼 만한 방법

윈도우 클립보드 기능은 단순한 1회성 복사 기능인 'Ctrl+C'에 비해 이전의 복사 기록 모두를 보관하므로 좀 더 상위 개념의 복사 히스토리 개념입니다. 단축키는 '윈도우 로고키+V'를 사용합니다.

클립보드가 열리는 기본 위치는 화면의 우측 하단이며 사용중에는 제목 표시줄을 누른 상태에서 화면의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하여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시 열기를 하면 기본 위치에서 열리게 됩니다.

 

클립 보드가 열리는 기본 위치

 

클립보드에 관한 윈도우 설정은 윈도우 11의 경우에 설정 > 시스템 > 클립보드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장치 간 동일한 로그인 정보를 사용한 다면 서로 다른 기기간에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클립보드 데이터를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클립보드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11 클립 보드 설정

 

사용 도중 클립보드에 오류가 발생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 취해 볼 수 있는 조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운영 체제의 시스템 앱이라는 특성상 사용자가 취해 볼 수 있는 선택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1. 설정에서 클립보드 데이터 지우기

윈도우 설정 > 시스템 > 클립보드에서 '클립보드 데이터 지우기' 옆의 삭제 버튼을 클릭합니다.

 

 

 

2. 클립보드에서 모두 지우기

윈도우 로고키+V를 눌러 클립 보드를 연 다음 모두 지우기 버튼을 눌러 클립보드의 모든 데이터를 제거합니다.

 

 

 

3. 클립보드 서비스 재시작

클립보드 창의 시작 위치가 하나의 세션을 종료한 다음에도 기본 위치인 화면의 우측 아래쪽으로 고정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하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오류는 메모장이나 워드 같은 텍스트 기반 편집 프로그램에서 클립보드를 사용할 경우 커서 프롬프트의 위치에서 실행되는 클립도의 특성이 해당 텍스트 편집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에도 계속해서 마지막 시점의 위치 정보를 사용하는 데에서 오는 오류로 보입니다.

 

윈도우 시작 버튼을 마우스 우클릭한 다음 작업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프로세스 탭에서 아래로 내리면 서비스 호스트 : 클립보드 사용자 서비스 항목이 보입니다. 이 항목을 마우스 우클릭한 다음 작업 끝내기를 클릭해 줍니다.

 

 

다음으로 윈도우 작업 표시줄의 검색 상자에 서비스라고 타이핑한 다음 관리자 권한으로 서비스 앱을 열도록 합니다.

 

 

그다음 서비스 앱의 서비스 목록 중 '클립보드 사용자 서비스_8aafc'를 마우스 우클릭한 다음 중지를 눌러 줍니다.

 

 

이제 작업 관리자와 서비스 앱 등을 모두 닫고 클립보드를 작동시켜 우측 하단의 기본 위치에서 시작하는지 테스트해 보기 바랍니다.

 

이 방법으로 되지 않는 다면 편법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메모장을 연 다음 메모장내의 텍스트 타이핑 커서 위치가 클립보드의 시작 위치가 되므로 원하는 적당한 위치로 메모장을 끌어다 놓습니다. 이후 클립보드를 한번 실행한 다음 메모장을 닫아 줍니다.

 

 

이제 이후로는 당분간 이 위치에서 클립보드가 열리게 됩니다.

서비스를 종료하고 재시작하는 방법으로 일부 위치 초기화가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상당히 불규칙적이어서 그것이 가진 패턴을 알아내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편법을 사용하는 방법은 나름 원하는 위치를 오류를 이용해 잠시나마 고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므로 그러한 버그도 유용하게 사용하면 업데이트 때까지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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