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스톤테일M 출시후 플레이 영상 및 간단 리뷰

프리스톤테일M 출시후 플레이 영상 및 간단 리뷰

2022년 9월 2일 프리스톤테일M이 출시되었습니다. 2002년 첫 출시 후 20년 동안 장수하고 드디어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예전 PC에서 프리스톤테일을 플레이했던 분들은 꽤나 향수가 있는 게임일 듯합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최근 게임들의 추세를 상당히 많이 반영해서 자동사냥이나 즉시 이동 등 요즘 게임들의 요소들을 적용하려고 한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틀 정도 플레이해 본 결과 그리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최고의 단점은 20년 전에도 프리스톤테일을 접게 만드는 최대의 원인이었던 지루한 사냥외의 콘텐츠 부족이 지금도 어느 정도는 재현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1. 지루함

최초의 20년 전의 프리스톤테일의 최대 문제점이었던 끝없는 지루한 반복 사냥인데, 2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청산하지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극복하려면 흥미를 끌고 몰입하게 만드는 그 어떤 콘텐츠들을 좀 더 많이 도입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또 반복 사냥이나 다소 지루한듯하게 몹을 사냥하는 활동에서 과거의 향수를 느끼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어디까지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퀘스트들의 내용이 대부분 너무나 뻔한 NPC 누구와 대화하라거나 특정 몬스터 몇 마리를 잡으라는 내용들인데 이 또한 너무나 식상한 내용들이라 뭔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만한 퀘스트 시스템으로도 보완이 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 과금이라던가 자동사냥 또는 펫 시스템 등을 보면 최근 중국의 양산형 게임에서도 영향을 받은 듯한 느낌이 이 있는 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자동사냥이 편한 사람이 있는 반면 이러한 시스템을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바일에서의 자동사냥 등은 대세가 아닌가 합니다.

 

2. 접근성 문제

아마도 이 게임을 다시 해보려는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이 중년 이상일 수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소 기능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 사례를 예로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 미니맵 문제

 

 

미니맵에서 몬스터를 선택하면 그 몬스터들에 대한 설명은 보이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몬스터 정보가 단순 나열된 창이 맵을 가려버리고 더 이상 얻을 정보가 없습니다.

이 몬스터들의 위치와 해당 몬스터로의 이동은 크리스탈 콘텐츠 수행을 위해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배려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소한 몬스터 정보를 누르면 해당 몬스터들이 어디에 존재하고 즉시 이동이 가능한 정도는 구현되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아이템에 대한 설명 부족

 

 

예를 들면 이벤트 아이템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모든 아이템들은 길게 누르면 설명이 보이므로 설명 내용을 유추하면 해결이 가능하긴 하더군요.

장비 창의 장비들이나 몬스터에서 드롭된 아이템들은 모두 길게 누르고 있으면 설명이 나오고 스킬 또한 길게 누르고 있으면 활성화/비활성화 등이 적용되더군요. 상당히 좋은 시스템인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스템의 존재에 대한 설명이 약간은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플레이한 지 만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 이 리뷰가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예전에 프리스톤테일을 플레이했던 기억을 살려 비교해서 써 보았습니다.

 

3. 장점

단점을 먼저 써서 조금 이상한 리뷰가 되어 버렸지만 그래픽이 상당히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 좋습니다. 20년 전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한 시스템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위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두가지두 가지 정도의 단점을 꼽아 보았는데, 반대로 두 가지 정도의 장점을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로는 오랜 생명력이 검증해주는 안정감은 꼬집어 말하기는 힘들지만 지속 가능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요즘 게임들이 지나치게 수익성만을 추구하다 보니 무한하게 돈을 들여야 강해지는 시스템을 최소화하고 과금러와 무과금 또는 소과금러와의 차이가 크지 않도록 유지하는 데서 오는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둘째는 위에서 들었던 단점중 한 가지인 콘텐츠의 부족이 오히려 아이템의 다양성, 옵션의 다양성, 무수하게 존재하는 캐릭터가 강해지기 위한 요소들 등 파밍을 지속하게 하는 명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거창하게 오랜시간을 준비해 뚜껑을 열었던 디아블로 이모탈의 경우에 긴 준비시간과 엄청난 자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막상 해보면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해야 할 정도로 할 게 없습니다. 아이템도 요즘 게임들이 다 그렇듯 예전 디아블로의 아이템을 개인이 특화하는 재미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오히려 프리스톤테일m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있어 보이는 RPG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4. 프리스톤테일m 공용 쿠폰

마지막으로 현재 프리스톤테일M에서 적용되는 쿠폰 번호는 아래와 같으며, 쿠폰번호의 입력은 설정의 기타 탭에서 입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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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영상은 캐릭터를 만들고 나서 필드 사냥할 때 녹화해 본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법사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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