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산책로에 있는 교통 표지판의 뜻을 알아봤습니다.
- 알면 좋은 정보
- 2020. 3. 18.
인천 장수동의 청소년 수련관과 장수천사이의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대공원이 나옵니다.
이 길을 몇년째 운동삼아 걸어다녔습니다.
그런데 매일 보면서도 저게 대체 뭘 뜻하는 표지판일까하면서도 그냥 살아온지 수년이 지났습니다.
저도 참 게으른가 봅니다. 운전경력 20년차인데 참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걷기운동을 끝내자마자 구글링을 해봤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아이와 부모가 손을 잡고 있고 그 옆에 자전거가 있는 파란색 바탕에 흰색 자전거가 있는 교통표지판입니다.
자전거가 다니니 아이를 데리고 다닐때는 조심하라는 교통표지판이겠지 하며 수년을 짐작만 하고 살았네요.
아니었습니다.
저 표시는 자전거와 사람이 모두 같이 통행이 가능한 도로라는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 표지판이었습니다. 즉 아래에서 설명하게 되는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구분 도로 표지판과 유사하지만 명확한 구분이 없이 같이 통행이 가능한 표지판입니다.
즉, 이 공원 산책로는 자전거 통행도 금지되어 있지는 않으니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다니지 말라고 할 수 없는 도로이므로 보행하는 분들도 각별히 주의하라는 뭐 그런 의미의 표지판입니다.
기타, 관련된 알아두면 표지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전거 횡단 : 자전거를 가지고 길을 건너는 것이 가능한 곳이라는 교통표지판입니다.
-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구분 : 자전거와 보행자가 길을 구분해서 통행해야 하는 도로라는 교통표지판입니다. 보통은 이런 도로에는 색을 달리한다던가 하는 보행자와 자전거의 통행구분을 바닥에도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의문을 가졌던 위에서 설명한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도로 표지판과는 약간 다르게 도로통행을 구분하여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 약간 다릅니다.
- 보행자 전용도로 : 보행자만을 위한 전용도로이므로 자전거, 이륜차 등은 다닐 수 없는 도로를 나타내는 교통표지판 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의 교통상식 레벨이 +1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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