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바코드 분류 국가별 식별 코드 번호
- 알면 좋은 정보
- 2020. 1. 30.
각종 상품의 바코드(bar code)에 사용하는 국가별 식별코드는 그 표준을 과거 국제상품코드관리원(EAN International)과 우리나라는 한국유통정보센터(EAN Korea)에서 각각 관리하였으나 현재는 GS1 International과 대한상공회의소 물류진흥원(GS1 Korea)가 명칭을 변경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GS1은 전 세계 100여 개 국가로 구성된 국제표준기구입니다.
GS1은 상품 및 거래처의 식별과 거래정보의 교환을 위한 국제표준 식별코드, 바코드, 전자문서의 개발, 보급,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표준기구입니다.
우라나라의 경우에는 1988년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GS1 회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바코드의 아래쪽에 붙는 작은 숫자들의 조합을 GTIN(Global Trade Item Number)라고 부르는데 GTIN-8(껌처럼 매우 작은 소매품에 부여하는 8자리 숫자의 바코드), GTIN-13(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소매상품에 부여되는 13자리 숫자의 바코드), GTIN-14(물류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박스나 팔레트 등의 식별에 사용되는 14자리 숫자의 바코드)의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바코드의 첫번째 3자리까지의 숫자는 GS1 본부가 세계 각국에 부여하는 코드 식별번호로서 우리나라의 코드번호는 880입니다. 국가코드가 아닌 상품 식별코드 등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공통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국가 코드가 원산지와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일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우리나라 일반 소비제인 13자리의 숫자로 이루어진 GTIN-13의 예시 입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앞의 880은 우리나라의 국가코드번호를 나타내고, 그 뒤의 6자리 숫자는 해당 상품을 생산한 업체의 고유 코드번호입니다. 일반적으로 6자리의 고유코드번호가 부여되나 예외적으로 의약품의 제조 또는 판매 업체에게는 4자리 번호가, 의료기기를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체에게는 5자리의 번호가 부여됩니다.
업체코드 다음으로 오는 3자리 숫자는 상품코드번호로 해당 업체에서 자사의 상품에 부여하는 코드입니다.
마지막 1자리 숫자는 검증번호를 나타내는데, 체크디지트라고 하여 상품 식별코드를 구성하고 있는 데이터들이 올바르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검증하는 오류측정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탕을 백색으로 구성하고 바의 색상은 빨간색을 사용한다던가, 노랑색, 주황색 등의 바색상을 선택하면 스캐너 기기의 붉은 파장 레이저는 빨간색을 백색으로 인식하여 아무 바가 없는 모두 백색뿐인 것으로 인식하므로 결과적으로 바코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결과가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인식불가인 바코드들의 예시입니다.
아래에서는 GS1 회원국과 국가코드표를 나타냅니다.
우리나라는 880이며, 북한은 867, 중국은 690~699, 일본은 450~459 및 490~499 를 사용하는 것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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