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커서까지 캡쳐하는 무료 캡쳐 국산 프로그램 알캡쳐
- 유틸 리뷰
- 2020. 5. 26.
아마도 많은 분들이 캡처하는 방식으로 키보드의 프린트 스크린 키와 그림판 그리고 조금 더 발전하면 윈도 자체의 캡처 및 스케치를 사용하고 계실 줄로 압니다. 물론 저도 그중의 한 사람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캡쳐 기능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키보드 + 그림판 > 캡처 및 스케치 > 알 캡처입니다.
모두 무료이지만 알캡처는 마우스 커서 포함 캡쳐는 물론 다각형 영역 같은 사용자 지정 영역 캡쳐와 눈에 보이지 않는 스크롤바를 내려야 볼 수 있는 안 보이는 영역까지 캡쳐가 가능합니다. 이런 기능은 당연히 그림판보다 진보한 캡쳐 및 스케치에서 조차 아직까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캡쳐는 주력으로 하나만 작업표시줄에 등록해 두고 사용하는 데 결론은 이미 알 캡처로 내려진 거라고 봅니다.
아래에서는 간다히 알 캡처의 기능 등에 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알캡처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환경설정에서 윈도우 시작시에 자동 로딩, 종료시 트레이 대기의 두가지 옵션은 체크 해제하고 작업표시줄에 알캡처 실행창을 등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 알캡쳐 설치
알 캡처는 순수 국산 프로그램으로 개인, 기업 모두 무료입니다. 아래의 제작사 홈페이지인 이스트소프트사의 홈페이지로 이동한 다음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설치 시 부가 옵션에 체크되어 함께 설치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으니 설치할 때 화면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불필요한 동시 설치 프로그램들은 체크 해제하고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PrintScreen키의 편집 여부
알캡처를 설치하고 처음으로 실행하면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사용중이라면서 단축키 편집을 하겠냐고 물어 보는 창이 뜰 것입니다. 이는 프린트스크린키를 누르면 바로 알캡쳐가 자동으로 실행되게 하는 설정을 하겠냐고 묻는 것과 동일하므로 저의 경우에는 아니요를 눌러 줬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구지 꼭 필요한 작업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불러와야 적당한 경우마다 알캡쳐가 올라오면 귀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직접 지정 및 주요 설정
캡쳐 방식 중 직접 마우스로 영역을 지정하여 캡처하는 방식입니다. 특이한 점은 돋보기를 이용하여 선분을 시작할 지점의 위치를 정밀하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커서가 위치하는 지점의 색상 코드값까지 보여줍니다.
알캡처의 환경설정에서는 저장 포맷을 png, jpg, bmp, gif중 선택하여 지정할 수 있습니다. 자주하는 캡쳐 이미지의 사이즈를 지정하여 사용할 수도 있으며, 편집 툴을 지정하여 캡쳐후 바로 지정한 편집툴을 불러와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3. Shift 키 + 마우스 클릭 캡처
직각의 직선만으로 영역을 선택하여 캡처하는 방식입니다.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원하는 지점에서 클릭할때마다 캡쳐를 원하는 영역이 지정됩니다. 곡선을 쓰지않고 영역을 자유롭게 지정하고 싶을 경우에 사용합니다. 마우스를 더블 클릭하거나 시작지점과 닿으면 영역설정이 확정됩니다.
4. 마우스 클릭만으로 자유롭게 캡쳐
대각선 모양으로의 영역 지정이 가능합니다.
5. 마우스 커서 포함 캡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커서를 포함한 캡처이므로 마우스를 사용하여야 하는 영역지정 캡쳐 방식에서는 할 수 없는 옵션이며 단축키 전체 화면 캡처의 경우에 커서를 포함시켜야 합니다.
환경 설정 옵션에서 몇 가지 설정을 조정하여야 합니다.
▶ 알캡처 환경설정 > 일반 설정 > 캡쳐할 때 마우스 커서 포함에 체크
▶ 알캡쳐 환경설정 > 단축키 설정 > PrintScreen키를 ~기능으로 사용 체크 해제
이때, 전체 캡쳐 항목에 있는 키가 마우스 커서 포함 전체 캡처의 단축키로 Ctrl+Shift+A 키입니다.
6. 스크롤로 내려야 보이는 부분을 포함한 캡처
알캡처의 메뉴 막대중 스크롤 버튼을 클릭한 뒤 캡쳐하고자 하는 창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캡쳐 영역을 확대해 나갑니다. 원하는 스크롤 아래의 영역까지 캡처가 되었다고 생각될 때 esc키를 누르면 캡쳐가 완료됩니다.
7. 알캡처에 아쉬운 점
캡처 및 스케치에 있는 캡쳐영역 저장시 외곽선 추가하고 두께 및 색상 조절하기 기능이 알캡쳐에는 빠져 있습니다. 이 기능은 제가 블로그 이미지 잘라낼때 외곽선을 주는 캡쳐 이미지를 쓸때 주로 사용하는 기능이라 빠진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기능은 윈도우즈 자체의 캡쳐 및 스케치 기능을 훨씬 능가하는 막강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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