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트로도 톡신 무색, 무취, 무미의 독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른바 복어독으로 알려져 있는 테트로도톡신(tetrodo toxin)입니다. 어원은 복어과를 의미하는 Tetraodontidae 과 독소를 뜻하는 영단어 Toxin 이 합쳐진 말입니다. 복어의 알, 피부, 장기, 주로 난소나 간에 함유되어 있는 독소로서 호흡마비, 근육이완, 감각마비, 구토, 신경절 차단작용 등의 작용을 합니다. 습관성이 없기 때문에 의료계에서 진정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 성분은 1909년 일본 다하라 박사를 통해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300도 이상으로 가열해도 분해되지 않으며, 사람이 경구섭취시에는 청산가리의 850배의 독성을 갖는다고 합니다. 테트로도톡신은 자연독중 바트라코톡신(독개구리의 맹독) 다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