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울기 맞추기의 최강자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한 수평, 수직 맞추기

기울기 맞추기의 최강자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한 수평, 수직 맞추기

포토스케이프에는 너무나 훌륭한 기능이 많아 복잡한 포토샵보다 매우 세밀한 작업을 요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그래픽 작업은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사용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특정 부분에서는 오히려 포토샵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손쉽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미지의 기울기를 조절해 수평을 맞추거나 직각으로 회전시킨다음 수직 기울기를 맞추는 일 모두 포토스케이프에서는 손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는 대표적인 기울어진 이미지인 피사의 사탑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 이미지의 수직 기울기를 조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단순히 수직 수평을 맞추는 작업이 아니라 위의 사진을 보정해서 직각이 되로록 하려는 의도라면 포토샵의 기능이나 포토스케이프의 다른 보정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다만, 여기서는 단순히 수직 또는 수평을 간단하게 맞추는 작업에 대하여만 설명하려고 하므로 사진 보정과는 무관합니다.

 

위의 사진을 90도 회전 시킨다음 수평을 맞추고 다시 역으로 90도 회전시키면 수직이 될 것 같습니다.

포토스케이프에서 불러온 다음 90도 회전시킵니다.

 

 

다음으로 수평 맞추기 버튼을 눌러준 다음 아래쪽에 있는 각도에서 상하 화살표를 클릭해 가며 관찰해 수평이라고 생각되는 적당한 각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세밀한 설정을 위해 직접 숫자를 적어 넣으면 화살표로 조절하는 것보다 좀 더 세밀한 수평 조절이 가능합니다.

가장 수평이 맞다고 생각되는 수치를 찾았다면 해당 수치에서 적용 버튼을 눌러 줍니다.

 

 

수평 조절 작업이 모두 끝났다고 생각되면 맨 처음 탑을 직각으로 눕혔던 방향의 역방향으로 다시 90도 회전시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위의 간단한 몇 번의 클릭을 통한 수직 기울기 맞추기 작업을 끝낸 이미지입니다.

이 작업에서는 그냥 단순히 기울기만 한번 조정해 준 것이므로 주변 건물의 부조화 등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포토샵이나 포토스케이프 모두 다른 툴을 이용해 주변 건물의 조절 작업도 가능하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기울기 조절에 관하여만 다루므로 이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포토스케이프가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시스템을 소유하고 계신 경우에는 윈도우 10의 기본 프로그램인 사진 앱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는 수평작업이 가능합니다.

 

수평을 맞춰야 하는 이미지를 사진에서 불러온 다음 상단 메뉴의 편집 및 만들기를 클릭한 다음 편집을 누릅니다.

 

 

편집을 클릭한 다음 수평 맞추기 슬라이드 바를 좌우로 클릭하면 이미지에 자동으로 눈금이 형성되므로 미리 보기를 하면서 기울기의 정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비록, 기능이 다소 약하다고 볼 수는 있지만 직관적으로 빠르게 조절해야 할 경우에는 꽤나 유용합니다.

 

그림판에서 이러한 작업이 불가능한 것으로 볼 때 MS가 사진앱에 올인한다는 느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본적인 그림판의 기능들을 모두 사진앱에 구현한 다음 추가적인 신기능들을 그 위에 얹는 방식을 사용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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