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펑션키, 기능키) 잠금 또는 잠금 해제 방법

fn키는 단축키 기능을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하는 키로 f2와 f3, f4는 각각 음량 증가, 음량 감소, 음소거에 관련된 기능으로 쓰입니다. 보통은 fn 키를 누른 상태에서 f2 키를 누르면 음량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조금 더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항상 fn 키가 눌린 것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정해 두면 단지 f2, f3, f4 키를 누르는 액션만으로도 위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fn 키가 눌린 것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해 주도록 설정하는 키가 fn lock 키입니다. 하지만 키보드에 따라서 fn 키만 존재하고 fn lock 키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보통 CMOS에서 설정해야 합니다. 다만, 이렇게 될 경우 하드웨어 제조사마다 설정하는 위치 또는 용어에서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1. fn 키와 fn lock 키

이 경우에는 가장 편리한 경우로 fn lock 키를 켜두면 항상 fn 키가 눌린 것과 동일한 상태가 되며, 이 상태를 해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fn lock 키를 off 하면 해결됩니다. 하나의 키에 fn 키 기능과 fn lock 키 기능을 함께 구현한 키보드도 존재합니다.

 

2. fn 키가 눌린 것과 동일한 상태의 설정 또는 해제

fn lock 키가 없는 경우에는 보통 CMOS에서 설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컴퓨터를 재시작한 다음 Del 키를 눌러 CMOS로 진입한 다음 fn lock 키의 기능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메뉴를 켜거나 꺼야 합니다.

이 경우는 하드웨어 제조사마다 메뉴의 구성 또는 위치, 명칭 등이 다르며 아래의 경우들은 그 사례들입니다.

 

- System Configuration > Action Keys Mode - Enabled/Disabled

- System Option > Launch Hotkeys Without Fn Keypress - Check/Uncheck

 

이외에 fn 키는 존재하지만 fn lock 키가 존재하지 않으며, CMOS에서의 설정 메뉴도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키보드 제조사의 매뉴얼에 따라야 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일반적인 타입인 fn 키와의 조합으로 작동하는 키들입니다.

 

 

 

fn 키의 또 다른 유용한 기능으로 일시적으로 모든 키 입력을 무시하는 명령인 fn+f11 키의 조합, 윈도우 로고 키의 입력을 무시하게 만드는 명령인 fn+Winlogo 키의 조합 등이 있습니다.

 

 

키보드는 워낙 많은 종류의 타입들이 존재하고 fn 기능들에 관한 설정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제조사의 메뉴얼을 철저히 분석해 보는 것이 fn 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가장 빠른 지름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