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 서비스가 리소스를 잡아 먹는 경우

게임 도중 갑자기 느려지면서 렉이 걸리고, 게임 프로그램에서 프레임이 너무 떨어졌으니 설정을 낮추라는 메시지가 출력되었습니다. 원래 사양이 낮아 이런 일이 잦은 경우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문제는 메모리도 32기가라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없는데 발생한다는 데 있었습니다.

 

 

일단 게임을 끄고 Ctrl+Alt+Del 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에서 메모리 점유율을 보니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이라는 서비스가 가장 많은 리소스를 잡아먹고 있었습니다. 속성에서 정체를 살펴보니 이는 윈도우 디펜더에 종속된 검사 기능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시스템 트레이에 윈도우 디펜더 아이콘이 있는 경우에 메모리에 상주하면서 정기적인 보안 위협을 검사하는 서비스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려져 있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이 서비스와 연관되어 있는 윈도우 디펜더 검사기능을 담당하는 MsMpEng.exe 파일을 프로세서 제외 추가 사항에 등록하는 방법입니다.

 

1. 바이러스 위협 방지 설정의 설정 관리로 들어갑니다.

 

 

 

2. 제외 항목의 제외 추가 또는 제거를 클릭합니다.

 

 

3. 제외 사항 추가를 클릭한 다음 파일이나 폴더가 아닌 프로세스를 선택해 줍니다.

 

 

 

 

4. 프로세스 이름 입력 상자에 msmpeng.exe를 입력하고 추가를 눌러 줍니다.

 

 

 

 

5. 이외에 두 가지 경로로 좀 더 확실하게 제외 설정을 해 둡니다.

- 파일을 선택해 msmpeng.exe 추가 : C:\Program Files\Windows Defender\msmpeng.exe

 

 

 

- 프로세스를 선택해 추가 :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

 

 

 

위와 같이 3개의 경로로 동일한 프로세스를 제외 사항으로 추가해 두도록 합니다.

 

이외에도 윈도우 디펜더의 기능중 실제적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랜섬웨어 백업 기능과도 연관이 없다면 클라우드 자동 전송 보호 기능이나 자동 샘플 전송 기능 등의 불필요한 기능들은 가능한한 꺼두는 것이 시스템 과부하 현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경우 윈도우 디펜더에 보기 싫은 노란색 느낌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은 감내해야 할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