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10 사진앱으로 동영상 구간별 속도조절 쉽게하기

일전의 포스팅에서 소니 베가스를 이용한 특정구간의 속도를 가속하거나 감속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베가스에서 특정부분 동영상 빠르게 또는 느리게 하기

 

뭔가 전문가적이고 손이 조금 가는 섬세한 작업이었습니다.

아래에서는 윈도우즈10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사진앱의 동영상 편집 기능을 이용하여 동영상 편집시 특정 구간별로 속도를 달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직도 사진앱이 그냥 이미지를 보는 보조 프로그램 정도인줄 아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듯 합니다.

 

현재의 사진앱은 기능이 보강되고 업그레이드 되어 정말 막강한 기능을 가졌습니다.

동영상 편집기능에 one drive 자동백업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동영상 편집기능은 정말 너무 좋아져서 예전 운영체제때 포함되어 있던 윈도우즈 무비 메이커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버전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진앱에서 구간별 속도조절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먼저 사진앱을 실행하고 속도조절을 해야할 대상 동영상을 불러 옵니다. 불러온뒤 아래쪽으로 드래그해서 내리면 편집 가능한 상태가 되게 됩니다.

 

 

이제 속도를 느리게 할 부분, 정상속도로 보여줄 부분, 빠르게 보여줄 부분을 생각한 뒤 재생중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구역별로 분할해 둡니다.

이때 분할들은 나누기가 아니라 분할이며 일시정지되어 있던 그 지점에서 분할이 됩니다.

다음으로 분할된 각각의 동영상 조각, 즉 해당 동영상 클립 부분을 아래쪽의 클립들 창에서 선택한뒤 텍스트 메뉴중 속도메뉴를 누릅니다.

 

속도메뉴는 마우스 드래그 형식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표준속도를 1이라 할 경우 저속으로는 0.02X까지 그리고 고속으로는 64X까지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위의 작업을 하는 도중 특수효과 넣기, 자막넣기, 사운드 넣기, 3D효과 넣기, 구간 삭제하기 등의 여러가지 작업을 함께 빠르게 끝낼 수 있습니다.

삭제하기의 경우 잘라진 삭제할 구간의 동영상 클립을 선택한뒤 조그만 네모박스에 체크표시를 해준후 지워야 합니다.

작업이 끝나고 나면 마무리를 하고 내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랜더링이 시작되고 작업이 끝나게 됩니다.

 

사진앱의 매우 직관적이고 초보자들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구간별 배속조절 동영상 편집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아래는 동영상으로 그 과정을 설명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윈도우즈10의 사진앱이 동영상 편집 기능에 있어서 일부 섬세하지 못한 부분이 있기는 하나 MS의 공식적인 소프트웨어인데다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지라, 유튜브 편집정도의 기능은 현재에서도 충분하리라고 보며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