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가바이트 보드에서 패스트 부트 기능 On/Off

기가바이트 보드에서 패스트 부트 기능 On/Off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하드 디스크로 SSD를 사용하는 추세를 생각한다면 사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사용자의 BIOS에 있는 Fast Boot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지는 의문입니다. 하드 드라이브가 모두 SSD를 사용하며 시스템 사양이 중간 이상이라면 최고 옵션인 Ultra Fast 옵션을 지정해도 Disable의 경우보다 훨씬 빠르다는 체감을 느끼기 힘듭니다. 그냥 약간 빠르거나 비슷하다고 느끼는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Fast Boot 옵션의 기본값은 Disable입니다. 아마도 SSD를 사용하지 않으며 고사양이 아닌 PC의 경우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Fast boot 옵션을 설정해 보겠습니다. 제 PC의 메인 보드는 A320M-H-CF 모델이므로 다른 기가바이트 모델을 쓰시는 분들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메인 보드명은 CPU-z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 및 실행시키면 볼 수 있습니다.

 

PC를 켜고 아래의 첫 메인 보드 화면이 뜨면 Del 키를 연타하여 BIOS 화면으로 진입합니다.

 

세 번째 탭 항목인 BIOS탭을 누르면 중간쯤에 Fast Boot 옵션이 보입니다.

 

Fast Boot를 더블 클릭하면 Disable / Fast / Ultra Fast의 세 가지 옵션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한 다음 Save and Exit Setup 탭에서 저장하고 나오면 됩니다.

이 기능은 필요한 최소한의 디바이스 정보만 로딩하여 부팅시간을 최대한 단축해주는 옵션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Ultra Fast 옵션으로 지정했는데, 염려했던 초기 화면(이 페이지의 첫 번째 이미지)이 안 보이게 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아 Del 키를 연타하여 다시 해제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이렇게 정상적인 진입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초기 화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아래의 순서대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1.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이용해 윈도우즈를 재시작합니다. 다음 파란색 복구 화면이 나올 때까지 Shift 키를 떼지 말아 주세요.

2. 파란색의 윈도우즈 복구 화면이 나오면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UEFI 펌웨어 설정을 눌러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화면의 재시작 버튼을 눌러 줍니다.

 

 

3. 재부팅하면서 윈도우가 아닌 BIOS 설정 화면으로 자동으로 진입합니다.

바이오스 설정에 진입했으면 세 번째 탭인 BIOS 탭으로 이동하여 Fast Boot 옵션을 Disable 해주거나, 다른 원하는 변경을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역시 저장하고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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