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이미지 검색의 진화 - 유용한 기능 소개

스크린샷 자동 저장 단축키인 PrtScr+Winlogo 소개에 이어 두 번째 유용한 기능 소개입니다.

구글 크롬에 이미지 검색기능이 있고 스마트폰에는 구글 렌즈라는 독립된 앱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PC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려면 메인 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이미지를 클릭한 다음 저장된 이미지 경로를 지정해 검색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이미지 검색기능이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이미지 검색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미지를 PC에 저장한 다음 크롬을 열고 초기화면에서 이미지를 눌러 이미지 검색 페이지로 이동한 다음, 이곳에서 다시 저장해 둔 이미지가 있는 경로를 지정해줘야 했습니다. 다소 여러 번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놀라운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의 편입에 의해 기존의 여러 단계를 거치던 과정을 원클릭 한번으로 어떤 이미지에서든 이미지 검색이 이루어지도록 바뀌었습니다.

'이미지 저장>페이지 이동> 경로지정> 검색'의 4단계를 거치던 과정을 우클릭 한 번으로 줄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뉴스기사 하나를 눌러 한국 경제신문 트럼프 기사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가장 상단에 떠 있는 트럼프 사진을 우클릭하면 아래와 이미지처럼 'Google에서 이미지 검색(S)'이 보이는데 클릭합니다.

 

아무런 타이핑없이 아래와 같은 이미지로 웹에서 검색한 결과 페이지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뜨게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가 트럼프 사진으로 검색한 이미지 검색 결과 페이지입니다.

 

이 구글 크롬의 이미지 검색기능은 점점 더 발전하고 편리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머지않아 다른 브라우저들에게도 모두 채용되고 활성화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우리가 웹페이지를 제작할 때 많이 쓰는 이미지 태그를 넣어 검색 노출을 늘리려는 경우와는 좀 성질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즉, 문자태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이미지 픽셀의 유사성을 계산하는 구글의 AI 시스템이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