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풍길때의 대처법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풍길때의 대처법

한여름 에어컨사용시 쉰냄새 비슷한 퀴퀴한 냄새가 나오는 경험을 거의 해보셨을 겁니다.
제품 사용 중 냄새가 발생한다면 희망온도가 실내온도와 비슷하거나 같아지면 냄새가 나는데 원인은 바로 곰팡이 때문입니다.

 

에어컨_악취제거

 


에어컨이 가동되면 내부에 물방울이 고이게 되는데요.
이 물방울이 먼지와 만나면 곰팡이가 되고 이 곰팡이에서 악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실외기가 멈추게 되면서 냉각핀에 남아 있던 수분이 송풍 바람에의해 건조 되면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외온도보다 많이 낮은 온도로 설정할 경우 냄새를 예방할 수 있는데 비싼 전기료와의 사이에서 딜레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품을 켤 때 초기에 냄새가 나는 경우는 이전 사용 시 제품 내부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하게 되면 내부에 남아 있는 습기로 인해 다시 켰을 때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에어컨을 끌 때마다 건조나 송풍 기능을 10분 정도 가동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에어컨 내부에 생긴 습기가 제거돼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_냄새제거

 

 

냄새 없애는 방법

 

첫번째는 환기입니다.

 

사용하는 동안 필터 또는 제품 내부에 냄새 인자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균 필터는 2주에 1회 정도 물세척하시고, 나머지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세요.
제품 내부는 실내의 창문을 모두 열고 공기 청정이나 송풍 모드로 풍량(바람세기)을 강풍으로 20~30분 가동하면 냄새 입자가 빠지면서 냄새가 서서히 없어집니다.
(냉방이 아닌 공기 청정, 송풍 운전은 선풍기 정도의 전기만 소모됩니다.)

 

 

두번째는 세정제의 사용을 통한 필터 및 냉각핀의 청소입니다.

 

그래도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에어컨의 전원코드 또는 차단기를 내린 후 시중에 판매하는 에어컨용 세정제
또는 구연산을 물에 1:10으로 희석해서 분무기로 열교환기(냉각핀) 쪽에 듬뿍 뿌려주세요. 

생활용품매장이나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도 에어컨 전용세척제를 판매하니 구입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 후 냉방 18℃ 강풍 운전으로 20~30분 가동해 주시면 응축수와 함께 냄새 입자가 씻겨 내려갑니다.

필터의 경우에는 필터를 꺼내고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필터를 30분 정도 담급니다.
더러운 부분은 부드러운 칫솔로 닦아내 주세요.
마지막으로 깨끗한 물로 헹구고 그늘에서 건조시키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강한 햇빛에 필터를 말리면 필터가 망가지거나 기능에 손상이 올수 있습니다.


위와같은 환기와 청소의 두가지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전문엔지니어 또는 에어컨 전문청소업체를 통한 에어컨 분해청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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