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명령 프롬프트(CMD) 입력시 조심해야 할 치명적인 명령어들
- IT/IT
- 2020. 12. 3.
윈도우 시스템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명령 프롬프트를 사용해야 할 일이 많은 데, 악의적으로 컴퓨터 지식이 약한 사람이 해당 명령어를 사용하게 만들어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해당 명령어를 사용하도록 권유했고, 해당 명령어에 아래의 단어가 들어가 있다면 사용해도 괜찮은 상황인지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윈도우의 작업 표시줄의 검색창에 명령 프롬프트 또는 CMD라고 입력한 다음 명령 창에 HELP 명령어를 치면 해당 명령어에 대한 자세한 옵션과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1. RD /S /Q
이 명령어가 문장중에 삽입되어 있다면 매우 조심하여야 합니다.
RD란 명령 프롬프트창에서는 RMDIR로도 사용되면 Remove Directory의 줄임말로 지정된 폴더(디렉터리)와 그 하위의 모든 폴더, 파일들을 삭제하는 명령어입니다. 만약, 뒤에 Q 옵션까지 붙어서 RD /S /Q와 같은 형식으로 실행되면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라는 과정을 생략하게 되므로 더욱더 위험해 집니다.
일례로, 가장 위험한 예제로 유명한 'CMD /C RD /S /Q C:'라는 문장을 해석하면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여 컴퓨터의 C드라이브 및 그 하위의 모든 파일과 폴더를 물어보지 말고 조용히 모두 삭제한 다음 작업이 끝나면 명령 창을 종료해라" 정도의 명령입니다. 이미 이 명령을 실행했다면 윈도우 재설치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위의 예제와 같은 코드를 메모장에 적은 다음 배치파일이나 실행파일 형태로 배포될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DEL /F /S /Q 또는 ERASE /F /S /Q
이 명령어는 문구에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고 옵션에서 모든 것을 의미하는 아스테리스크 (*) 와일드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비교적 RD /S 구문보다는 덜 위험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 실행의 결과는 거의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DEL /F /S /Q C:\* 과 같은 명령을 실행하면 "C드라이브와 그 하위 폴더에 있는 읽기 전용 파일을 포함한 모든 파일을 삭제해라"라는 명령이 실행됩니다.
위에서 설명했던 RD 명령어 와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파일이 모두 삭제된 빈 껍데기인 폴더들만 남겨둔다는 점입니다.
어쨌든, 읽기 전용 파일까지도 모두 하위 폴더의 파일까지 영구 삭제하게 되므로 이 명령을 이미 실행했다면 윈도우 재설치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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