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웹마스터에 내 블로그 등록하기에 관한 진실

 

야후에는 웹마스터 도구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Yahoo 웹마스터 도구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한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Yahoo에 블로그 주소나 사이트 주소를 제출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하십니까?
아마도 이미 Google 웹마스터 도구와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Bing의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을 마친 분들이 찾게 되는 코스인 러시아 yandex, 야후, 중국의 Baidu 등의 코스를 밟는 도중에 찾고 계실 것으로 추측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야후에 자체 웹 마스터 도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yandex의 경우에는 자체 웹마스터 도구에 한국의 블로그를 등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효과는 미지수이지만요.
그러나 어쨋든 야후에 웹마스터 도구가 없다는 것이 야후에 사이트를 제출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이트 제출 링크가 있기는 하지만, 야후의 블로그 사이트 주소 제출 페이지에 있는 링크를 누르면 그 링크는 Bing 웹 마스터 도구로 리디렉션 됩니다.

결론적으로 구글 검색엔진에 비교해 볼 때 야후가 웹마스터를 운영하는 것이 거의 의미가 없거나 효과가 없기 때문에 Bing에 손을 내민 것으로 보입니다. 자존심 때문에 구글에 손을 내밀지는 못하고 그랬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야후 검색엔진에서 검색하는 내용은 Bing 웹 마스터 도구를 통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데이터는 야후와 공유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Bing에서 처음 결과를 보게 될 것이며 사이트는 몇 주 후에 야후에 나타날 것입니다. 데이터 릴레이 지연이 있을 수 있지만 작동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야후는 빙과 제휴를 맺어 야후에서의 웹마스터 등록 페이지도 빙 검색엔진에 링크를 걸어 놓았다는 것 입니다. 야후에서 블로그나 사이트를 등록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으며 야후에 계정이 있다면 빙 웹마스터에 등록할 때 야후도 함께 적용받지만 빙보다는 약 일주일 늦게 적용된다는 다는 그런 내용이 야후의 웹마스터에 대한 입장의 전부입니다.

 

즉, 우리같은 블로그나 사이트 유저가 빙 웹마스터에 사이트나 블로그를 등록했다면 야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야후가 초창기에 비해 거의 수명을 다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야후 재팬에 들어가 지도 검색을 해보면 독도를 당당히 일본의 국토로 표시하고 다케시마라고 적어 놓고, 동해는 Sea of Japan이라고 적어 놓는 검색엔진이니 별로 불쌍하지도 않습니다.

다행히 작년도 구글의 미국 내 검색 점유율은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82%와 94%라고 하니 일본 내 검색 점유율 2위가 야후라고 해도 별로 위협적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