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포맷과 파티션 포맷의 차이

디스크 포맷은 디스크 관리자에서 디스크 0, 디스크 1 등으로 표시되는 물리적인 디스크 단위 하나 전체를 포맷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반해 파티션 포맷이란 디스크 0 파티션 1, 디스크 0 파티션 2 등으로 표시되는 물리적인 디스크 하나에 들어 있는 여러 개의 파티션들 중 하나만을 포맷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의 복구 파티션 등이 남아 있는 경우에 윈도우가 설치된 파티션만을 파티션 포맷한 후 윈도우를 설치하는 경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데이터가 없거나 데이터의 백업이 완료된 디스크0을 포맷하고 윈도우를 설치하려는 경우 반드시 디스크 포맷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식에 의한 윈도우 설치를  클린 설치 또는 공장 초기화 후의 윈도우 설치라고 합니다.

 

1. 디스크 관리자상의 클린 설치

예를 들어 디스크0파티션1, 디스크 0 파티션 2, 디스크 0 파티션 3으로 표시되는 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하려고 한다면 3개의 파티션 모드를 하나씩 차례로 삭제한 다음 디스크 0이 하나로 표시되고 할당되지 않음이라는 표시가 되었다면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디스크 0의 모든 파티션들을 삭제를 할 수 없는 상태라면 2번의 방법을 사용해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후 새로 만들기 과정을 진행해 새로운 볼륨과 파티션을 만든 다음 디스크 포맷후 윈도우를 설치하면 됩니다.

 

2. CMD를 통한 클린 설치

설치 USB를 통해 부팅한 다음 명령 프롬프트로 나간 후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보통은 설치 시도시 언어 및 시간 등을 설정하는 화면에서 Shift+F10 키를 누르면 명령 프롬프트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diskpart

list disk

select disk 0

clean

exit

 

 

이렇게 진행한 다음 윈도우 설치 화면중 디스크 설정 화면에서 디스크0에 볼륨을 할당하고 빠른 포맷을 진행합니다. 이후 윈도우 설치 과정을 진행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