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렌즈 등의 빛 반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 구글 포토스캐너

오피스렌즈 등의 빛 반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 구글 포토스캐너

요즘은 많은 종류의 모바일 스캐너 및 OCR 어플들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서 등을 촬영하면 이미지 부분과 텍스트 부분을 분리해 문자 형태의 이미지 부분은 실제의 워드 편집기의 문자 형태로 변환시키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의 진행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촬영 시의 빛 반사 현상입니다. 일광이나 조명 등의 빛 반사 현상은 종이의 일부분을 뿌옇게 만들어 마치 촬영되지 않은 것 같은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은 당연하게 제대로 OCR 판독을 할 수 없게 되고 문자 변환 역시 불가능하게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렌즈를 이용해 서산 의료원 벽면에 게시되어 있는 간병인 안내 팸플릿을 촬영한 화면입니다. 가족의 입원으로 인해 사진의 병원 벽면의 안내 팸플릿 사진을 찍어 두고 찍는 김에 텍스트로도 변환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볼드체의 굵고 진한 큰 글씨임에도 불구하고 빛 반사 현상이 생긴 부분은 오피스렌즈에서 문자로 변환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오피스 렌즈

 

 

이에 반해 구글에 만든 포토스캐너 앱은 특이한 촬영을 통해 빛반사 부분을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먼저 빛이 없는 이미지로 만든 다음 해당 이미지를 어떤 OCR 프로그램이든 적용하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여러 개의 촬영을 합성한 다음 빛 반사 없는 부분으로만 하나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포토스캐너 앱은 아이폰용, 안드로이드용을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상태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집으로 돌아온 다음 일반 도서 한권을 포토스캐너로 찍을 때의 캡처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게 되면 4개의 원형이 생기는 데, 이 부분으로 중앙의 원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찰칵 소리를 내며 찍게 되는 데, 이런 식으로 자동 촬영 4개를 하게 됩니다. 이 4개의 사진 중 빛 반사가 가장 작은 부분끼리 조합하여 하나의 사진을 만듭니다.

 

구글 포토 스캐너 촬영

 

이러한 작동 방식으로 가장 위에 있는 사진과 동일한 서산 의료원 간병인 연락처를 다시 한번 포토스캐너 앱으로 촬영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산의료원 간병인 업체 스캔

 

보다시피 비교가 안될 정도의 빛 반사 현상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OCR을 위한 이미지 스캐너 앱중에서 빛 반사에 대해서는 가장 강력한 효과가 있는 스캐너 앱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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