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화면 아이콘 글씨의 색상을 변경하는 방법

원칙적으로 윈도우는 바탕화면 배경의 색상 강약에 따라 글꼴을 흰색 또는 검은색 사이에서 적절하게 자동으로 변경시킵니다. 즉, 검거나 짙은 계열의 배경이라고 판단하면 흰 글꼴을 자동으로 설정하고, 반대로 윈도우 배경화면이 밝거나 흰색 계열이라고 판단하면 검은색 글꼴로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즉 개인화가 되지 않는 항목입니다.

 

하지만 특수한 경우 사용자가 사용한 배경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아이콘들의 글꼴 색상은 검은색이 더 적절할 것으로 보이는 데, 윈도우에서 판단한 것은 흰색 글꼴이라면 매우 짜증 나는 상황이 됩니다. 이때 글꼴의 색상을 변경하는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경화면이 단색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체로 윈도우의 판단이 옳아 크게 문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주로 문제 되는 경우는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할 경우입니다.

 

1. 아이콘 글꼴 색상을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해야 할 경우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흰색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아이콘의 글꼴이 흰색으로 설정되어 있어 실제로 글꼴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내용을 식별할 수는 없는 상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현재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하기 바로 이전의 상태에서 배경이 단색이면서 어두운 색을 사용하여 윈도우가 자동 설정한 글꼴 색상이 흰색 글꼴이 적용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탕화면을 우클릭해  개인설정>배경에서 배경을 단색으로 변경한 다음 검은색 글꼴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단색-흰색을 적용합니다. 색상은 사용자 지정색의 색상 보기를 클릭하여 우측으로 드래그하면 흰색이 적용됩니다.

 

 

이렇게 하면 바탕화면 아이콘의 글꼴 색상이 검은색으로 자동 변경되게 되는 데, 다시 개인설정으로 들어간 다음 배경을 처음에 문제를 일으켰던 밝은 색상의 이미지로 변경해 줍니다. 이제 밝은 배경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용해도 글꼴은 검은색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아이콘 글꼴 색상을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강제 변경해야 할 경우

위에서와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위에서 진행했던 것과 반대로 바탕화면의 개인설정에서 바탕색상의 단색을 검은색으로 임시 지정하여 아이콘 글꼴 색상이 흰색으로 변경되도록 설정해 줍니다. 그다음으로 적용하고자 했던 배경 이미지를 적용하면 바탕화면 아이콘의 글꼴 색상은 흰색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5. 배경화면 아이콘의 글꼴이 강제로 나타나게 해야 할 경우

위의 방법들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방법으로 윈도우 자체의 기능인 시각 꾸미기 효과를 이용해 아이콘의 글씨가 잘 보이도록 만드는 방법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설정>접근성>시각효과>에니메이션 효과의 ON OFF 켰다 끄면 아이콘의 글씨에 그림자가 생겨 결과적으로 가독성이 있는 상태로 변경됩니다.

 

 

아래와 같이 흰색 글꼴에 흰색 배경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던 글꼴에 위의 애니메이션 효과 작업을 진행하면 판독 가능한 글꼴 음영이 생기게 됩니다. 이는 다소 편법이며 미세하게나마 시스템의 리소스를 더 소모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