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도우 복원, 부트옵션 추가, 마이그레이션 - MiniTool ShadowMaker 리뷰

윈도우 복원, 부트옵션 추가, 마이그레이션 - MiniTool ShadowMaker 리뷰

미니 툴 쉐도우 메이커는 하드 드라이브 복제 툴입니다. 가장 최적화되어 있는 현재의 드라이브 상태를 그대로 이미지화하여 심각한 오류로 윈도우를 최적의 상태일 때로 되돌리는 데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미니툴 쉐도우 메이커의 대표적인 사용 용도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시스템 파일 및 폴더의 백업 및 복원

- 파일 및 폴더의 동기화

- 네트워크를 통한 다른 PC의 복구

- 설정에 따른 자동 백업

- 윈도우10의 마이그레이션

- 윈도우10의 복구옵션에 미니툴 복구옵션 추가

- 이전 버전의 윈도우즈 복원

- HDD를 작은 SDD로 복제(새로운 SDD의 장착으로 인한 마이그레이션 시 유용함)

무료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MiniTool Shadow Maker Trial Edition은 미니툴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센터에서 내려 받아 PC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할지 개인용 PC 자체에서 사용할지를 묻는데 이하에서는 개인용 PC를 기준으로 테스트해보려고 합니다.

 

1. 미니툴 쉐도우 메이커에서 백업 생성하기

미니툴 쉐도우 메이커를 처음 실행하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시원시원한 메뉴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Tools 버튼을 눌러 세부 항목을 들여다보면 많은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침 저는 윈도우에 백업 이미지를 생성해 둔 것이 없으니 이 기회에 이미지를 생성해 보려고 합니다. SET UP BACKUP이라고 쓰여있는 버튼을 누르니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약 110.39기가라고 표시된 메인 파티션을 백업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Destination Folder라고 쓰여있는 부분을 클릭하고 백업 이미지를 보관할 드라이브 및 폴더를 지정해 주면 됩니다. 저는 C드라이브가 아닌 데이터 보관용 디스크로 장착되어 있는 E 드라이브에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그곳을 지정해 주었습니다. 그 아래의 옵션은 모두 건드리지 않고 기본 옵션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제 우측 아래의 Backup now 버튼을 누르면 정말 백업하겠냐고 다시 한번 물어 봅니다. 예를 눌러 주면 백업을 시작하게 되고 시간은 대략 10분 이내로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윈도우의 파일 탐색기에서 처음 백업을 지정했던 폴더로 이동해서 백업된 파일의 크기를 살펴보았습니다. 

mpl이라는 확장자 형태로 저장된 이미지 파일 형식이었는데 백업한 이미지의 크기는 36기가로 백업한 C드라이브가 사용 중인 공간이 62.4기가였던 것에 비하면 준수한 드라이브 압축률로 보입니다.

 

2. 백업해 둔 이미지에 의한 시스템 복원

복원과정은 비교적 간단해서 MiniTool ShaadowMaker를 실행한 뒤 상단의 메뉴 중 Restore를 클릭한 다음 우측의 초록색 Restore 버튼을 클릭해 주면 됩니다.

 

3. 기타 SDD 장착시 유용한 하드 디스크 복제(마이그레이션)

상단의 Tools 메뉴를 클릭하면 디스크 굽기, 부트 복구 메뉴에의 추가, 마운트, 디스 마운트, 디스크 복제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Clone Disk를 선택하여 작업을 진행하면 HDD에서 SDD로의 디스크 복제가 가능합니다.

 

4. 부팅 복구 옵션에의 추가(Windows PE 생성)

생성된 백업 이미지를 통해 부트 메뉴에 추가하여 윈도우즈 부팅 미디어가 없는 경우에도 복구가 가능한 옵션입니다. Tools > Add Boot Menu 메뉴를 순서대로 클릭한 다음 팝업창에서 Add boot menu를 클릭하여 부팅 복구 옵션에 추가시켜 놓거나, 또는 Delete boot menu 버튼을 클릭하여 이미 추가시켜놓았던 부팅 복구 옵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구 옵션 추가 작업은 약간의 작업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략 저의 경우에는 5분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부트 옵션이 만들어지고 나서 윈도우즈를 재시작하면 마치 두 개의 OS가 존재하는 것 같은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진입하게 되는 데 윈도우즈 복구 미디어가 없어도 이상태에서 미니툴 복구 도구를 선택하면 윈도우즈 복구가 가능합니다. 일단, 최초의 블루 스크린에서는 바로 윈도우즈를 클릭해서 부팅해줍니다.

 

아래쪽의 기본값 변경 또는 다른 옵션 선택을 클릭하면 타이머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데 5초까지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5초는 우리에게 너무 긴 시간입니다. 이를 5초 이하로 수정하기 위해 작업표시줄의 검색창에 msconfig를 타이핑하고 엔터키를 누릅니다. 부팅 탭에서 제한 시간을 5초 이하로 지정해 줍니다. 윈도우즈 자체 설정 제한이 3초에서 999초 사이에서 정해지게 해 놓았기 때문에 최저선은 3초입니다. 3초로 바꾸어 주고 적용을 누릅니다.

 

이 3초간의 부팅시 지나가게 되는 복구 옵션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은 쉐도우 메이커의 Tools > Add Boot Menue를 클릭한 다음 Delete Boot Menue를 누르시면 부팅 시 거치게 되는 부트 옵션 창이 사라지게 됩니다.

 

MiniTool ShadowMaker에는 이외에도 더 많은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은 관계로 추가적인 기능들은 제외하고 주요한 기능들만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상당히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보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메인 시스템 드라이브를 백업해 두고 추가해서 부트 옵션까지 만들어 두면 갑작스러운 시스템 오류 상황에서 도움을 받는데 매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트 옵션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백업까지만 해두어도 어느 정도는 안심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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