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Terminal Preview (터미널 프리뷰) 1.4.2652 버전
- 유틸 리뷰
- 2020. 9. 24.
기존 윈도우즈의 명령 프롬프트와 파워셀 프로그램이 합쳐지는 듯한 모습과 기능을 선보이는 MS의 터미널 미리 보기 1.4 버전입니다. 이 터미널의 설치는 MS 스토어 또는 GitHub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버전별 상세한 버그 수정 및 업데이트 내역은 Githu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indows 터미널은 명령 프롬프트, PowerShell 및 WSL(Linux용 Windows 하위 시스템)과 같은 명령줄 도구 및 셸 사용자를 위한 최신 터미널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주요 기능에는 여러 탭, 창, 유니코드 및 UTF-8 문자 지원, GPU 가속 텍스트 렌더링 엔진(이 말은 윈도우즈 터미널이 텍스트 렌더링시 GPU를 사용하므로 기존의 윈도우 명령 프롬프트 등보다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는 말입니다), 사용자 고유의 테마를 만들고 텍스트, 색, 배경 및 바로 가기 키 바인딩을 사용자 지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터미널 프리뷰의 실행 모습은 파워셀보다는 명령 프롬프트의 외관에 가깝지만 훨씬 더 깔끔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실행했을 때의 기본 플랫폼은 파워셀을 실행합니다.

상단의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해 명령 프롬프트 창을 파워셀 창과 나란히 실행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작업표시줄에 고정해 두면 사용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셀에 입력할 내용과 명령 프롬프트에 입력할 내용을 터미널 프리뷰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한글 적용에 문제가 있었던 부분은 모두 수정되어 파워셀 창과 명령 프롬프트 창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한글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상위 폴더로의 이동 명령어인 cd.. 과 내용물 보여주기 명령어인 dir을 파워셀과 명령 프롬프트 두 개의 탭에서 테스트해 보았는 데 모두 잘 작동하였습니다.
그런데 파워셀 창만을 두고 봤을 때 가독성 부분에서 기존의 파워셀에 비해 훨씬 눈이 편안하고 내용을 이해하기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기존의 명령 프롬프트 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왼쪽엔 터미널 프리뷰이고 오른쪽엔 기존 파워셀 모습입니다.

몇 가지 알아 두면 좋을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터미널 프리뷰의 탭 색상과 명칭은 탭에서 마우스 우클릭하여 변경할 수 있습니다.

-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움직이면 화면의 확대 또는 축소가 가능합니다. 내용의 일부분을 확대하여 볼 때 또는 내용을 작게 하여 전체를 보고자 할 경우에 유용합니다.

- 설정을 눌렀을 때 비주얼 스튜디오 또는 json 편집기 등이 없을 경우에는 연결 프로그램을 설정하라는 창이 뜰 수 있습니다.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치하거나 MS 스토어를 검색하여 적당한 json 편집기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아래의 모습은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로딩한 터미널 프리뷰의 설정 파일 편집창 모습입니다.

하지만, 설치한다 하더라도 프로그램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색상이나 이미지 백그라운드를 직접 설정하기에는 난이도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정식 원도우 기본 앱으로 공식 편입될 시점에는 윈도우형 UI 설정 방식이 결합되어 배포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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