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 정상 파티션에 합치기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 정상 파티션에 합치기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다 보면 디스크의 파티션 일부가 할당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최초의 디스크 설치작업 중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하던가 아니면 파티션 병합을 해주는 단계까지 작업을 진행했어야 했는데 모르고 넘어가 버린 경우입니다. 물론, 디스크 사용 도중 볼륨 축소 작업을 진행한 다음 생성된 파티션에 볼륨 문자를 지정해 주지 않은 경우에도 할당되지 않음이라는 파티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에 있는 내PC를 우클릭하여 관리창을 열고 저장소 아래에 있는 디스크 관리를 클릭합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디스크 1이 두 개의 파티션으로 되어 있지만 약 150기가의 파티션이 검은색으로 표시되며, 할당되지 않음이라는 문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할당되지 않음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파티션이 속해 있는 같은 디스크 내의 정상 파티션인 D드라이브를 우클릭한 다음 볼륨 확장을 클릭해 줍니다.

 

아래와 같이 볼륨 확장 마법사가 실행되게 되며 다음을 클릭해 줍니다.

 

146.89 GB로 잡혀 있던 할당되지 않은 파티션의 용량이 150413 MB라는 용량으로 표시되서 나옵니다. 다른 옵션에 아무것도 손대지 않고 다음을 눌러 줍니다.

 

다음을 누르면 다시 한번 볼륨 확장에 사용할 디스크내에서의 공간(150413MB)을 보여주는 창이 뜨는데 아래의 마침 버튼을 눌러 줍니다.

마침을 누르고 나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할당되지 않았던 공간이 사라지고 하나로 합쳐진 파티션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것은 이 작업은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디스크에서 이루어진 작업이므로 위의 그림에서 디스크 0처럼 윈도우가 설치된 디스크에서 이 작업을 하실 경우에는 좀 더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은 현재 윈도우가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는 C드라이브의 EFI 파티션 같은 경우는 만일 제거하게 되면 부팅이 불가능한 상태로 되어 버리므로 절대로 제거하면 안됩니다.

다만, C드라이브라도 단순 복구 파티션인 경우, 운영체제가 사용중인 C드라이브가 아닌 D드라이브 같은 다른 드라이브에 있는 EFI 파티션 등은 제거해도 상관없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C드라이브의 복구 파티션까지 제거하여 정리한 모습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볼륨확장의 경우에 우측 옆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공간이 있을 경우에만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즉, C, D, E의 순서로 파티션이 존재하며 E가 할당되지 않은 공간이라면 C를 볼륨확장할 수 없습니다. 먼저 D를 볼륨축소 등의 명령을 사용해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만든 다음 순차적으로 볼륨확장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복구 파티션 등의 제거에 관하여는 아래의 관련 포스팅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구 파티션 제거 후 파티션 확장하는 방법 - 쉬움

 

저의 경우에 복구 파티션의 제거는 포스팅 내용 검증을 위해 제거했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가능하면 시스템 예약, 시스템 복구, EFI 시스템 등이 적혀있는 작은 파티션들은 가능하면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윈도우가 오류 발생 시를 대비하여 문자를 할당하지 않고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는 공간에 파티션을 만들어서 보관하는 개념이며, 그리 큰 용량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면서 위기의 순간에 유용하게 쓰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작은 파티션들은 가능한 한 손대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입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