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광화상과 휴가철 피부관리 및 모발관리

일광화상과 휴가철 피부관리 및 모발관리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휴가철에는 바닷가나 강 또는 계곡으로 피서를 많이들 가게되는데, 여러가지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바닷가나 강가같은 물이 있는 곳에서는 평상시의 주거지역보다 자외선이 물때문에 많은 양이 반사되어 피부를 좀더 강하고 빠르게 태웁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심하면 벗겨지고 물집까지 생깁니다.
이외에도 기미나 주근깨같은 색소성질환을 야기시키며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바닷가에서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도 피부에는 많은 손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차단제 성분이 땀과 물에 씻겨가기도 하고, 2-3시간에 한번씩 덧바르는 노력도 소흘해지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가슴, 어깨, 팔 등 외부로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골고루 발라주는것이 좋으며, 피부표면에 균일하게 흡착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30분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선택에 있어서 그 기준이 되는 것은 자외선 차단지수로 흔히 SPF와 PA를 사용합니다.

 

각각의 의미는 SPF는 자외선 B의 차단정도를 말하며, PA는 자외선 A의 차단정도를 뜻합니다.
따라서, SPF의 수치가 높은 지수의 제품을 사용했다 하더라도 여름철에는 땀이나 놀이에 의한 수분 등의 영향으로 지워지기 쉬우므로 안심하지 말고 최소 2-3시간 마다 덧발라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SPF는 15-20 이상, PA+가 좋고 실외에서의 간단한 스포츠나 야외활동이 다소 많은 경우에는 SPF 30, PA++ 정도, 휴양지나 해수욕장 또는 스키나 등산 등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이 많은 경우에는 SPF 30 이상에 PA++~PA+++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적인 활용법

자외선 차단의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바르는 양을 평상시의 양보다 조금 많이 바른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바르는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시의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 PA ++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바닷가라면 워터 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물에서 나오면 바로 물기를 닦아낸뒤 2~3시간단위로 발라줍니다.

 

가급적이면 일광이 강한 오후 12~3시 사이의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30분전에 미리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이용해 자외선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 시키는것이 좋습니다.

 

일광화상을 입었을 경우의 대처

어쩔수 없이 휴가후 일광화상이 발생했다면 가장 중요한것은 피부진정입니다.
화상의 정도가 가벼우면 찬물이나 우유를 적신 거즈를 하루 3~4회에 20분정도 화상부위에 올려놓으면 피부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팩,녹차팩,오이팩,알로애팩 등도 피부진정에 좋은데 특히 감자팩은 일광화상으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진정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화상으로 생긴 피부벗겨짐은 껍질을 강제로 벗기면 안되며, 물집은 가급적 터트리지 말아야 하는데 물집은 체액이 혈관에서 피부로 새어나와 생기는 증상으로, 작은 물집은 가만히 두면 없어지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염증이 생기기전에 피부과를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벗겨진 부위에는 보습제나 보습팩을 발라주는것도 회복을 도와줍니다.

 

 

휴가후의 모발관리


자외선과 바닷물의 소금기, 땀은 머릿결도 거칠게 만드는 만큼 휴가후에는 머릿결관리도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휴가후에는 헤어드라이기나 세정력이 강한 샴푸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야외수양장을 다녀온 경우에도 물속의 소독제 성분이 모발이나 두피에 피해를 줄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씻어내야 합니다.

 

 

 

휴가나 수영장을 다녀온 후의 세정은 세정력이 약하며 순한 제품을 사용하며,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피서지휴가후 한달이내의 파마나 염색은 가급적 삼가하고, 드라이어의 사용은 찬바람만으로 합니다.

 

 

 

휴가후의 음식관리

휴가후에는 지친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균형있는 식단으로 골고루 섭취해 주는것이 좋으며, 되도록 휴가후 1주일정도는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에 손상된 피부에는 비타민C가 가장 중요한데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막고 피부재생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는 딸기, 레몬, 귤 등의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콩나물이나 아스파라거스 등의 야채에도 많은 양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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