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입력에 따른 화면 출력속도가 느린 경우의 해결 방법

 

타이핑이 빠르고 예민한 분들은 이 현상으로 꽤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적으로 내 타이핑은 원고의 세 번째 줄에서 타이핑 중인데 모니터의 화면 출력은 두 번째 줄이 나오고 있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일 때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 키보드 반응 속도 조정

제어판의 보기 기준을 작은 아이콘으로 한 다음 키보드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키보드 속성 창이 뜨게 되는 데 문자 반복의 재입력 시간을 최대한 짧게, 반복 속도는 최대한 빠름으로 설정한 다음 적용 및 확인 버튼을 눌러 줍니다.

 

 

 

 

2. 필터키 끄기

제어판의 보기 기준이 작은 아이콘인 상태에서 접근성 센터를 눌러 줍니다.

접근성 센터에서 위쪽에 있는 '컴퓨터를 사용하기 쉽게 만들기'에 있는 '항상 이 영역을 소리 내어 읽기'와 '항상 이 영역을 검색' 옵션을 둘 다 꺼줍니다. 이 윈도우 내레이터 기능 옵션은 자동으로 문장 읽어 주기 부분인데 사실 일반인들이 쓸 일은 거의 없고 렉만 유발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기 쉽게 설정' 부분을 클릭해 줍니다.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옵션중 모든 옵션을 체크 해제합니다. 특히, 필터 키 켜기 옵션은 반드시 해제합니다.

 

 

 

PC를 재시작한 다음에도 뭔가 증상의 개선이 미약하다는 느낌이 들면 아래의 작업들을 진행합니다.

 

 

3. 키보드 레지스트리 변경

위의 1번 항목에서 설정한 윈도우 최대치보다 더 높은 수치를 설정하고자 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작업 표시줄에 레지스트리라고 입력한 다음 관리자 권한으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에서 아래의 경로로 들어갑니다.

 

컴퓨터\HKEY_CURRENT_USER\Control Panel\Keyboard

 

우측의 항목에서 키보드 딜레이와 키보드 스피드 항목을 더블 클릭하여 수치를 설정합니다.  KeyboardDelay는 0, KeyboardSpeed는 최대치인 48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설정으로는 31이 한계치입니다.

 

 

 

 

4. 백신 프로그램 단일화

백신이나 보안 프로그램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을 경우에도 키보드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윈도우 디펜더 하나만 남기고 모든 백신이나 보안 프로그램,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을 제거합니다. 어차피 필요한 경우 해당 사이트에서 재설치하도록 유도합니다.

 

 

5. 시작 프로그램 정리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이 윈도우 시작 시에 함께 로딩되지 않는지 점검해 주시는 것이 건강한 윈도우를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해야하는 주기적인 작업입니다.

키보드의 Ctrl+Shift_Esc 키를 눌러 윈도우 작업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작업 관리자 창에서 시작 프로그램 탭을 선택한 다음 윈도우 시작시 함께 시작해야 하는 앱중 꼭 필요한 것을 빼고는 대부분의 해당 앱들을 우클릭하여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해 줍니다.

 

 

 

6.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정리

제어판의 프로그램 및 기능에서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들은 과감하게 삭제해 줍니다. 이러한 작업도 건강한 PC를 유지하기 위한 위에서 언급한 시작 프로그램 정리와 같은 취지입니다. 설치된 업데이트나 윈도우 기능 켜기/끄기 같은 항목은 전문적인 항목이며, 윈도우 자체와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 부분은 가급적 손대지 않습니다.

 

- 참조 : MS 워드의 타이핑 대비 화면 출력이 느려진 경우에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MS 워드에서 타이핑 출력 속도가 느려졌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