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흑백 사진 중 특정 부위만 컬러로 표현하는 방법에 관하여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와는 반대의 경우로 컬러 사진에서 특정 부위만 흑백으로 표시하는 방법에 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이런 사진이 필요한 경우는 주로 잔인하거나 피가 보이는 장면 등을 보도하는 사진 등에서 자주 보입니다. 이러한 색상 조절 작업은 포토스케이프의 상단 메뉴 중 가장 오른쪽의 도구 > 색상 조절을 클릭해 작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메뉴는 채도를 강화하거나 어둡거나 밝게 표현하는 등의 특정 부분에 색상 변화 효과를 부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분만 흑백처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색상 조절 메뉴 중 오른쪽의 무채화, 세피아, 반디쿠르, 블랙 & 화이트 메뉴 중 의도한 결과물과 가장 근접한 결과물을..
아래의 사진은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 나오는 빨간 코트를 입은 어린 여자 아이가 등장하는 장면인데, 배경 인물들 부분은 흑백으로 처리하고 소녀의 코트만 진한 칼러 색상을 부여해 굉장히 대비되도록 표현했습니다. 영화 자체가 흑백으로 촬영되어 있는데 몇몇 장면에서만 컬러로 표현되며 빨간 코트의 아이를 표현하는 부분에서만 부분 칼러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 소녀는 영화 속에서 나중에 화장장으로 들어가는 수레에 시체로 등장하게 되는데 이는 붉은 코트의 어린 소녀를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희생양을 표현하는 상징처럼 여겨지도록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전체를 흑백 처리한 다음 일부분에만 강렬하게 대비되는 컬러를 살려주는 작업은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거나 강조하고자 할 경우에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
그림판에 있는 기능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이 컬러 이미지를 흑백으로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그림판에서 임의의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아래에 샘플 이미지는 저작권이 없는 이미지로 새 이미지입니다. 키보드에서 이미지 속성 단축키인 Ctrl+E 키를 누릅니다. 그러면 이미지에 대한 속성 창이 열리는 데, 파일 메뉴를 누르고 이미지 속성 메뉴를 직접 클릭해도 됩니다. 이미지 속성 창에서는 파일 크기, 해상도 DPI, 인치나 픽셀 등의 단위, 가로 및 세로 크기, 컬러 또는 흑백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창의 오른쪽에 있는 색상 항목에서 흑백을 클릭한 다음 확인을 눌러 줍니다. 그다음 하단의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바로 흑백으로 변환되지 않고 흑백으로 변환하는 작업은 해당 작업을 취소하고 되돌릴 수 없으니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