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사고예방법
- 건강/질병정보
- 2018. 12. 5.
1. 골절상 예방
-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 뼈가 부러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빙판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않는 것이 큰 사고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하기, 눈길 또는 결빙상태의 도로 위에서 장난치거나 보행중 스마트폰의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 야외활동 시에는 적당한 관절운동으로 움츠러진 몸을 유연하게 풀어준 후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필수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면 굳은 부위를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을 없애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발목·손목 등 작은 관절에서 허리 관절 같은 큰 관절 순서로 스트레칭을 하면 됩니다. 이때 무리하게 근육을 늘리지 말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까지만 스트레칭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한 동작을 5~20초씩 3~5회 반복하면서 호흡은 자연스럽게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는 체온을 약간 높여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평소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근력은 균형감과 관련이 있는데 평소 꾸준한 근력 운동이 운동 중 부상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동상 예방
- 축구 등 운동을 한 후에 땀이 나서 젖은 옷이나 축축한 양말을 신고 다니면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 따뜻한 옷, 두꺼운 양말, 목도리, 장갑 등을 착용하여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합니다.
- 추운 곳에서 너무 오랫동안 노출되어 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손과 발을 깨끗이 닦고 완전히 말려서 습기나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 손이 꽁꽁 얼었을 때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고,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급니다. 부종이 있다면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며, 심한 동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손이나 발 등은 차가운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한데, 장시간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게 되면 특히 말단 부분들의 혈관이 좁아져 동창이나 동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동창은 물이 얼지 않는 0도 이상의 온도와 습도에서 발생하는 비동결 손상을 말합니다. 야외활동 중에 축축해진 양말이나 장갑을 계속 하고 있으면, 동창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활동을 하느라 체온은 높지만 젖은 장갑의 경우 추위에 노출됐을 때 손의 온도를 더욱 빨리 낮춰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창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부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노출된 부위를 붉게 변하게 하며, 붓게 되면 심할 경우 물집이 생기고 곪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극을 느끼지 못하는 등의 감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면 동상은 0도 이하의 온도에서 발생하는 동결 손상을 말합니다. 추위에 노출된 후 동결 및 해동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서 유발된다는 점도 동창과 차이가 있습니다. 동상에 걸리면 추위에 의해 피부 조직이 손상되고 혈관에 혈전이 생성됩니다. 초기에는 홍반과 부종이 발생하지만 심화될수록 출혈성 물집이 발생하고 마지막에는 손상된 부위가 검게 변해 괴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3. 화상 예방
- 즉시 흐르는 찬물로 상처를 20분이상 충분히 식혀줍니다.
- 옷을 강제로 벗기지 말고 가위로 제거합니다.
-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지 말고 가위로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 화상부위가 넓거나 생식기, 얼굴 등의 부위인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병원에 갈 경우에는 화상부위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화상은 덴 부위의 깊이에 따라 1, 2, 3도 화상으로 구분하며, 얼마나 넓게 데었는가에 따라 몇 %의 화상이라 말합니다. 가벼운 1도 화상은 집에서 치료해도 좋으나, 2, 3도 화상인 경우에는 덴 곳을 차게 식혀 주면서 곧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 1도 화상: 피부가 빨갛게 되면서 부어오르나 물집은 생기지 않습니다.
- 2도 화상: 피부가 빨갛게 되고 타는 듯한 통증 때문에 상처가 붓고 물집이 생기며,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염증이 생기는 상태일때 2도 화상으로 진단합니다.
- 3도 화상: 피부가 하얗게 타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화상을 입은 상태이며, 피하신경이 타서 오히려 통증을 못 느끼지만 가장 정도가 심한 화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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