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와 독감의 차이 및 A형독감과 B형독감의 차이

감기와 독감의 차이 및 A형독감과 B형독감의 차이

1. 감기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

보통은 감기와 독감이 같은 말인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은 다른 말입니다.

감기와 독감의 가장 큰 증상으로는 "고열"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독 감으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

 

코와 목 부분 등 호흡기 점막에 발생하는 염증성,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주로 코와 목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며, 콧물, 코막힘, 목 통증, 재채기, 기침, 미열, 두통 및 경미한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기는 200여 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리노바이러스가 30~50%로 가장 많고, 10~15%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습니다.

다양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코감기의 주원이 되는 리노바이러스 외에도 200여 종의 바이러스와 여러 가지의 세균이 원인이 됩니다.

 

독감 바이러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는 특정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1~3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되고, 온몸이 떨리고 힘이 빠지며 두통, 근육통이 생깁니다.
전염성이 강하여 스트레스나 피로, 수면부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분들은 쉽게 걸리게 됩니다.

합병증으로 바이러스 폐렴으로 발전되거나 2차적인 세균성 폐렴이 겹치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는 A, B, C형으로 나누어지며 A형 B형이 사람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이고 이중 A형이 크고 작은 변이를 자주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고 노인이나 소아, 평소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의 발

생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차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A, B, C 형 3가지지만 사람에게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과 B형 두 가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아래에서는 A형 독감과 B형 독감 두 가지만 살펴볼 것이나 이것이 독감의 경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두가지 독감 모두 예방 또는 치료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독감은 보통 3일 내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노인, 어린이, 심폐질환, 만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합병증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A형, B형 모두 타미플루를 처방받게 됩니다.

 

A형 독감(신종플루)

 

A형 독감은 사람, 돼지, 조류에 의해 감염되며 기침이나 고열, 콧물, 인두통, 근육통 증상이 있습니다.
A형독감은 독성이 강하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습니다.
A형 독감은 11월~4월까지 유행하며,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A형 독감은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며,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B형 독감(계절성 독감)

 

B형 독감은 사람에 의해 감염되며 A형독감과 증상은 비슷하나 설사, 구토 증상이 동반됩니다.
B형 독감은 A형독감에 비해 독성은 약하나 전파력이 A형독감보다 훨씬 강합니다.
B형독감은 연중 아무 때나 감염되나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주로 유행합니다.


3. 독감 예방법

 

 

 

독감 바이러스의 전파경로 중 가장 많은 경우에 기침이나 콧물 분비물이 공기 중으로 퍼져서 전염되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침할 때 마스크나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기온에 신체가 대응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합니다. 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고 수분과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70~90%의 예방률을 보이는 독감 예방접종이며, 만 65세 이상의 분들은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예방백신에는 4가 백신과 3가 백신이 있는데 4가 백신은 A형 독감 2종과 B형 독감 2종을, 3가 백신은 A형 2종과 B형 1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따라서 4가 백신이 좀 더 예방범위가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면역이 생기기까지 2주~4주 정도 소요되므로 접종 후 한 달까지는 독감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평균 6개월 정도 면역효과가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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