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설치 이후 기본 앱으로 지정한 크롬이 엣지로 초기화되는 경우

윈도우 11로 업데이트한 이후 크롬 브라우저를 기본 브라우저로 지정해도 PC 재시작 후에는 엣지 브라우저로 기본 브라우저가 바뀌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들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웹 연결 기본 앱 설정 검토

윈도우 설정 > 앱 > 기본 앱 > Chrome을 클릭하시면 '기본 파일 유형 또는 링크 유형 설정' 페이지가 나오게 됩니다.

이 페이지에서 수동으로 주요한 웹페이지 파일인 .htm 및 .html에 크롬이 지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크롬이 아니라면 크롬으로 변경해 줍니다. 설정 페이지에서 아래로 조금 더 내리고 추가해서 연결을 확인할 것으로 .xhtml, FTP, HTTP, HTTPS 등의 4가지 요소인데 가능하면 이들도 모두 크롬이 연결되도록 설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사용자 설정한 내용이 현재 윈도우 11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려면 윈도우 설정 > 앱 > 기본 앱으로 진입한 다음 오른쪽 최상단의 입력란에 위에서 설정한 확장자 또는 이름을 타이핑해 크롬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2. 웹 브라우저 재설치후 재설정

위에서 시도했던 방법으로도 기본 앱으로 지정했던 크롬이 초기화되어 엣지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삭제하는 웹 브라우저들의 삭제 및 재설치 방법을 사용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방법을 권하는 이유는 윈도우 11 설치 이후 겪었던 픽픽 에디터가 PC 재시작 후에 사용자 설정이 초기화되는 현상을 겪어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오류를 일으키는 앱을 재설치한 다음 다시 한번 사용자 설정을 하니 이후에는 PC가 재시작되더라도 사용자 설정이 초기화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웹브라우저 프로그램과 그래픽 편집 프로그램은 다른 종류의 앱이긴 합니다.

 

윈도우 11 픽픽 에디터 캡처 후 편집 도구 안 뜨는 오류 해결 방법

 

 

기타, 생각해 볼 것으로는 각각의 웹 브라우저 자체 설정에서 기본 프로그램 지정 여부, 윈도우 시작 로고를 우클릭한 후 작업 관리자를 실행한 다음 윈도우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이 오류와 연관되는 항목이 있는지 검토해 보는 방법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크롬의 기본 웹브라우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엣지 브라우저의 삭제 후 크롬 지정 등의 극단적인 방법까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크롬이나 엣지 모두 동일한 크로미움 기반의 웹 브라우저이므로 하나만 있어도 별 영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