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의 업데이트를 방지하는 방법

보통 일반적으로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는 먼저 사용자에게 물어보며, 강제로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실수 등에 의해 윈도우 11로의 업데이트 과정이 진행되는 사고를 방지하려면 '대상 기능 업데이트 버전 선택' 옵션을 사용하면 됩니다.

'대상 기능 업데이트 버전 선택' 이란 윈도우 10 1803 버전부터 도입된 개념으로 사용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윈도우 버전을 선택하고 더 이상 상위로의 업데이트 진행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표시 개념으로 특정 윈도우 버전에 고정시키는 옵션 설정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사용자들은 윈도우 10 20H2 버전에서 고정하거나 또는 윈도우 10 21H1 버전에서 고정해 상위로의 업그레이드 진행을 하지 않는 등의 옵션을 설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윈도우 작업 표시줄의 시작 버튼 옆의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하고 검색 상자에 '그룹'이라고 입력한 다음 그룹 정책 편집기를 엽니다. 그룹 정책 편집기는 윈도우키+R 키를 누른 다음 gpedit.msc를 입력해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룹 정책 편집기가 열리면 '로컬 컴퓨터 정책 >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Windows 구성 요소 > Windows 업데이트 > Windows 업데이트에서 제공된 업데이트 관리'로 들어갑니다.

우측의 설정 창에서 대상 기능 업데이트 버전 선택을 더블 클릭합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10 21H2 버전에서 고정하고 싶다면 사용을 선택한 다음 기능 업데이트를 받을 윈도우 제품 버전 선택란에는 Windows 10을 적어 줍니다. 그 아래의 기능 업데이트에 대한 대상 버전에는 윈도우 10에서 세부 버전인 21H1 또는 21H2 등을 적어 줍니다. 이후 적용 및 확인을 클릭해 주면 모든 작업이 끝이 나며 상위 버전의 OS로 버전 업데이트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게 되며, 소소한 보완 업데이트만 이루어지게 됩니다.

 

 

현재 윈도우 10의 최신 버전은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21H2 빌드 19044입니다.

 

 

그런데, 윈도우 10 홈 버전에서는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를 추가로 설치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윈도우 10 홈 버전에서의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 설치에 관하여는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윈도우10 홈버전에서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 설치하기

 

만일, 윈도우 10 홈 버전이면서 위의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만드는 방법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에는 직접 레지스트리 작업을 통해 윈도우 11로의 업데이트를 막을 수도 있습니다.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한 다음 상단 주소 입력창에 아래의 주소를 복사해 붙여 넣기하고 엔터키를 누릅니다.

 

컴퓨터\HKEY_LOCAL_MACHINE\SOFTWARE\Policies\Microsoft\Windows\WindowsUpdate

 

만일, WindowsUpdate 폴더가 존재하지 않는 다면 Windows 폴더 아래로 새로 만들기 > 키를 선택해 WindowsUpdate 폴더를 만들어 줍니다.

이제 WindowsUpdate 폴더 우측의 빈 공간에서 마우스 우클릭한 다음 새로 만들기 > DWORD(32비트) 값을 클릭해 줍니다. 

 

 

새 값의 이름을 TargetReleaseVersion이라고 지정해 준 다음 값은 1로 입력해 줍니다.

이번에는 동일하게 마우스 우클릭한 다음 새로 만들기 > 문자열 값을 클릭한 다음 이름은 ProductVersion이라고 지정해 준 다음 값은 Windows 10이라고 입력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이용 가능한 윈도우 10 버전 중 최신 버전인 21H2에 고정하고 싶다면 마우스 우클릭 후 새로 만들기 > 문자열 값을 클릭한 다음 이름은 TargetReleaseVersionInfo라고 지정해 준 다음 값은 21H2라고 입력해 줍니다.

 

 

작업이 모두 끝나면 PC를 재시작해 줍니다.

 

윈도우 홈 버전의 경우 위와 같이 설정하면  로컬 정책 편집 작업을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윈도우 10의 버전이 21H2에 고정되며, 더 이상 윈도우 11로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