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들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경우 의심해 볼만한 4가지의 상황

윈도우에서 수동으로 직접 삭제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파일들이 삭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크게 4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tmp, temp 등의 임시 파일 또는 폴더를 정리 및 삭제하는 경우인데 이러한 작업은 권장되는 자동화 작업입니다. tmp 등에 포함되는 파일들은 보통 프로그램 설치 후 남은 찌꺼기 파일,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에 남은 찌꺼기 파일 등이 주된 내용이므로 건강한 시스템을 위해서는 이 기능은 작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특정한 외부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자동으로 일정 주기마다 공간을 절약 등을 위해 작동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로, 보통 최적화 유틸리티 프로그램에서 주기적인 자동정리 옵션이 켜져 있을 경우 이러한 프로그램에 의해 파일들이 자동 삭제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윈도우의 디스크 공간 확보 기능 중의 하나인 저장소 센스 기능이 켜져 있을 경우입니다.

만일 이 부분에서 기능이 켜져있고 자동 정리 기간이 짧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파일 자동 삭제를 체감할 정도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네 번째는 윈도우 디펜더에 의해 차단되는 파일이나 폴더가 있을 경우 윈도우 디펜더가 자동으로 삭제하고 차단해 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는 저장 공간 절약의 개념이 아니라 시스템 보호의 측면에서 자동 삭제가 작동하는 경우입니다.

 

여기서는 세번째와 네 번째 항목에 대하여 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장소 센스에 의해 자동삭제되는 경우

윈도우 설정 > 시스템 > 저장소 > 저장 공간 센스 항목으로 이동한 다음 '자동 사용자 콘텐츠 정리' 기능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이 기능이 켜져 있다면 가능하면 꺼두도록 합니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자동 사용자 콘텐츠 정리 바로 아래에 있는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의 스위치를 꺼두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정리 일정 구성 항목의 하단에 있는 열어보지 않은 폴더 또는 파일 삭제 항목의 경우에 이 기간을 빠르면 1일로도 설정이 가능하므로 그럴 경우 오래 열어보지 않은 폴더 또는 파일은 매일 자동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게 됩니다.

기본 설정은 다운로드 폴더로 되어 있지만 기본 다운로드 경로가 바탕화면이나 내 문서 등으로 변경된 경우에는 매일 바탕화면이나 문서 폴더에서 파일들이 자동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2. 윈도우 디펜더의 자동 삭제 제한

윈도우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Windows 보안 >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다음으로 설정 관리를 클릭합니다.

 

 

가장 아래쪽에 있는 제외 항목의 '제외 추가 또는 제거'를 클릭합니다.

 

 

여기에서 폴더 또는 파일들을 설정하게 되면 해당 폴더나 경로에 있는 파일들은 사용자가 확신을 가지고 있는 폴더로 윈도우 디펜더에게 이 폴더는 검사하거나 차단 또는 자동 삭제를 하지 않도록 명령하는 기능입니다.

자주 자동 삭제되는 폴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라면 해당 폴더를 여기에 등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폴더뿐만 아니라 개별 파일이나 프로세스, 파일 확장자 단위로도 제외 설정이 가능하므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