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판 이미지를 최대한 고화질로 저장하는 방법

그림판 이미지를 최대한 고화질로 저장하는 방법

윈도우 그림판 앱의 JPG 화질은 파일 크기와의 관계를 고려해 기본 70%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압축률을 높여서 파일 크기를 줄이면 화질이 떨어지게 되지만 그 차이가 미미해서 화질 70%로 설정해 둔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함을 모토로 하는 그림판 답게 JPG의 화질을 사용자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은 그림판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레지스트리를 수정하여 이 수치를 높일 수 있었지만 현재는 해당 키값이 존재하지 않아 레지스트리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림판에서 저장할때 PNG와 JPG 중 어느 하나 또는 다른 포맷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JPG와 PNG 둘다 공통적으로 1600만 개의 색상을 처리할 수 있고, 둘 다 압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압축 방식의 차이입니다.

 

JPG는 손실 압축 기법을 사용하므로 파일 크기를 줄이기 위해 이미지를 손실 압축 기법으로 압축해 그 파일 크기를 줄입니다. 즉, 이미지의 일부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합니다.

반면, PNG는 무손실 압축 기법을 사용하므로 압축의 변동에 따른 이미지 데이터의 손실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JPG 또는 PNG 모두 백터 그래픽이 아닌 레스터 그래픽이므로 축소 및 확대 시에 모두 이미지의 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면 만일 특정한 이미지를 그림판에서 JPG로 저장할 경우 기본적으로 30% 정도의 이미지 손실을 가하면서 저장된다는 사실입니다. 당연히 PNG에 비해 화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PNG는 스크린 캡처의 기본 저장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투명 배경을 지원하고 확대 및 축소시에 이미지 손상이 없다는 점에서는 PNG가 우수하지만, 단순히 파일 크기 조건만 본다면 JPG가 우수합니다.

 

결론적으로 만일, 파일 크기에는 상관없이 그림판에서 저장할 경우에 좋은 화질만 생각한다면 가능한 PNG로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전제는 어디까지나 그림판만 존재한다는 전제입니다.

 

 

포토샵을 비롯해 포토스케이프, 루미나 네오 등을 이용하면 HDR 기능이나 자동 화질 보정 옵션들을 사용해 완전히 다르고 훨씬 더 선명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 왼쪽은 원본 이미지이고 오른쪽은 HDR 옵션을 한 번만 클릭해 준 포토스케이프에서의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어디까지가 원본인가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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