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RPG 이터니움(Eternium) 소개

모바일 RPG 이터니움(Eternium) 소개

음산한 배경음악, 그리고 우울할 때 혼자 조용히 즐겼던 디아블로같은 모바일 게임을 찿으신다면 바로 이 게임을 권해드립니다. 물론 디아블로 만큼의 방대한 구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 모바일 게임치고는 상당히 근접한 듯해 보입니다.

 

 

제작자는 making fun inc라는 곳으로 Ironbound, Hidden Express 등의 앱을 만든 회사입니다.
이터니움의 음산한 게임 배경음악이나 여자성우의 나레이션은 디아블로의 필드플레이시 들었던 느낌과 매우 흡사합니다. 아마도 이런 류의 다소 고전적인 게임을 모바일로 다시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게임일 듯 합니다. 또한 결제가 거의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면 보는 짧은 광고를 통해서 다이아를 얻을 수 있으며 이것으로 결제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사실 결제가 완전히 필요 없을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깔끔한 그래픽 못지 않게 컨트롤에서도 군더더기 없이 간결합니다. 이동은 화면의 원하는 곳을 아무곳이나 터치하면 이동이 되며 각종 스킬은 V, ^ 이런 식으로 화면상에 간단히 비슷하게만 그려주면 시전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현질유도가 전무한 게임입니다. 물론 현금결제가 필요한 아이템 몇개와 그 화폐로 다이아가 존재하지만 다이아는 원할때 볼 수 있는 광고와 퀘스트, 드랍 등으로 충분히 수급이 가능하므로 결론적으론 완전무료게임과 거의 흡사합니다.

 

이터니움은 2014년에 최초발매되었으며 2017년 가을, 추가 개발 과정에서 실시간 멀티플레이어와 마을 포탈, 4번째 세계 등 새로운 핵심 기능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직업군은 마법사와 전사, 현상금 사냥꾼으로 나눠지는데 원하는 직업을 선택한뒤 플레이하며 검과 도끼, 지팡이, 총 등을 장착한 뒤 레벨을 올려 새로운 능력을 배우고 특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스킬초기화나 특성 재배치가 완전무료라서 상당히 유연성을 가진 게임입니다. 쓸데없는 제한들은 과감히 생략하였습니다.


장비는 녹색, 파란색, 분홍색, 금색으로 나뉘며 일반, 고급, 에픽, 레전더리로 불리는데 이는 전통적인 RPG게임들의 아이템분류를 그대로 따르는 듯합니다. 그러나 소켓과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여러가지의 소켓삽입용보석들 그리고 여러가지의 세트 아이템의 존재 등이 어우러져 나름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만렙은 70렙이나 그 이후부터도 계속해서 렙업이 되는데 70렙 이후의 렙업은 공속, 이속, 크리티컬, 등등 개별 속성에 투자하는 포인트를 레벨업할 시마다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료개념을 도입하여 디아블로의 용병처럼 보조공격 또는 힐을 담당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용병은 세명까지 고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깔자마자 상당한 몰입도를 가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저간의 PVP대결을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면 아마도 이부분이 가장 먼저 이루어저야 할 듯합니다.

 

 


위의 동영상은 제가 몇일 하던 중 녹화한 화면입니다. 저의 경우엔 악마사냥꾼(아처계열)을 선택했지만 몇가지의 다른 직업군의 케릭터들도 존재하니 골라서 해보는 재미도 있을 듯합니다.

이터니움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앱스토어 둘다 다운로드 가능하며 현재 평점은 각각 5점 만점에 4.8과 4.9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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