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녹화 영상의 영상과 소리 싱크 PC에서 맞추기

과거 IOS11의 아이패드에서 녹화한 영상은 영상과 소리의 싱크가 맞지 않기로 유명했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문제가 많이 해결된 듯 하지만 제 경우에는 아직도 아이폰에서 녹화한 영상을 PC로 가져왔을 경우 약 0.5초 정도의 싱크 어긋남이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단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MKVToolNix입니다.

아래의 링크에서 자신의 운영체제 맞는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MKVToolNix 홈페이지 다운로드

 

상단의 메뉴에서 Windows를 누르면 페이지의 중간쯤에 있는 윈도우즈용 안내 부분으로 가게 되는 데 여기서 for download from fosshub.com이라고 쓰여있는 부분을 누르면 최종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다운로드하여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설치 버전의 경우 한글 지원이 됩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설치한 후 처음으로 로딩한 화면입니다.

 

 

파일 탐색기에서 씽크를 맞추고자 하는 동영상 파일을 마우스로 드래그하여 입력 탭의 소스파일 창에 놓습니다.

 

바로 이전에 포스팅했던 데쓰나이트 키우기 모바일 게임 녹화 영상은 대략 0.5초 정도 소리가 영상보다 빨리 나옵니다.

소스 파일의 하단창에 있는 영상이나 소리 둘 중 아무거나 하나를 느리거나 빠르게 하여 싱크를 맞추면 됩니다. 소리를 기준으로 맞추겠습니다.

 

이 경우 원본이 너무 길다면 약 5초 내외로 잘라내어 샘플 결과 테스트를 한 다음 원본에 해당 수치를 대입하면 조금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소리를 클릭하면 우측의 속성창에 '지연(m 단위)'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1000분의 1초가 단위입니다.

소리가 빠르다고 느껴지면 지연을 +시켜줘야 하고, 소리가 영상보다 늦게 나온다면 지연을 -시켜줘야 합니다.

0.5초 정도 소리가 빠르다고 느껴졌으므로 지연 500ms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500을 입력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단의 합치기 시작 버튼을 눌러 줍니다.

 

어림잡아 0.5초 정도로 예상했는데 정확했나 봅니다 더 이상 수치 조정이 필요하지 않게 결과물이 깔끔하게 맞았습니다.

다만, 출력이 mkv 확장자의 영상으로 저장되니 mp4로 사용해야 하는 분들은 타 프로그램에서 한 번의 변환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를 맞추는 작업은 동영상을 재인코딩하는 것이 아니어서 인지 합치기 시작 버튼을 누르면 용량 크기와 관계없이 거의 바로 싱크가 조절된 mkv 파일이 생성되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씽크가 맞추어진 데쓰 나이트 키우기 싱크 조절된 영상입니다. 이전 포스팅에 있었던 싱크가 어긋난 동영상과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