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사용중임에도 절전 모드로 들어가는 경우의 해결 방법

이전 포스팅에서 절전 모드임에도 PC 스스로 깨어나는 오류의 해결 방법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절전(대기) 모드에서 스스로 깨어나는 현상 수정 방법

 

이와는 반대로 이번에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PC를 직접 사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절전 모드로 진입해 버리는 난감한 상황에 대하여 해결을 시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이전 포스팅의 경우와 반대로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

절전 모드에 개입이 가능한 요소는 크게 랜카드, 마우스, 키보드 등 입니다.

 

1. 랜카드 전원 관리 변경

이번에도 역시 랜카드 설정부터 만져주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시작 로고를 우클릭하여 장치 관리자를 불러온 다음, 네트워크 어댑터를 더블 클릭합니다.

하위 메뉴 중 랜카드 컨트롤러를 우클릭한 다음 속성을 클릭합니다.

랜카드의 속성 창에서 전원 관리 탭을 클릭한 다음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의 체크 표시를 해제합니다.

 

USB에 특정한 장치를 항상 꼽아 두고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그 부분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는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 중의 Type-C 포트에도 체크 표시를 해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시스템에서 절전 모드에 개입할 수 있는 요소를 검색하는 명령어를 통해 해당 장치도 검색되었기 때문입니다.

명령 프롬프트 창에 powercfg -devicequery wake_armed를 입력하면 전원에 개입하는 요소를 알 수 있습니다.

 

2. 절전 모드 고급 설정 변경

아래의 경로에서 전원 고급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제어판 > 전원 옵션 > 사용 중인 전원 관리 옵션의 설정 변경 >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

절전 모드 아래에서 하이브리도 절전 모드를 해제하고 최대 절전 모드로 전환을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옵션 설정을 마치고 난 뒤 변경할 전원 관리 옵션에서도 디스플레이 끄기와 컴퓨터를 절전 모드로 설정을 모두 사용 안함으로 지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두 가지 옵션을 변경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PC 사용 도중 절전 모드로 진입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추가 전원 관리 옵션에서 고성능에 체크한 뒤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전원 고급 설정

만약 위의 두 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위의 2번 항목에서 들어갔던 전원 옵션의 고급 설정창을 다시 열어 봅니다.

절전 부분은 위에서 설정했으므로 제외하고, 위의 2번 글에서 변경하지 않았던 무선 어댑터 설정은 최대 성능으로 바꾸고, USB 설정은 선택적 절전 모드 설정을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한 다음 적용합니다.

 

4. 기타 체크 사항

메인보드마다 다르지만 만약 CMOS에서 발열이 심한 경우에 일정 온도 이상일 경우 시스템을 절전 모드로 변경하는 옵션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만, 이 옵션을 발견하여 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는 과열로 인한 보드 손상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외에 마지막으로 생각할 수 있는 옵션은 그래픽카드나 케이블, 모니터 등의 하드웨어적인 손상 가능성입니다. 이 경우는 여분의 부품이 존재한다면 교체하여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