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visual - 아이폰 위젯 설치로 미세먼지 흐름 실시간 보기

아이폰에서 좌측에서 우측으로 밀기를 하면 위젯 항목들이 보입니다.

실시간 데이터를 빠르게 현재 시점에서 확인해야 하는 내용들만 콕 찝어 보여주는 앱 데이터들만 등록해서 사용하는 유용한 기능입니다.

주로 수치화가 가능한 앱의 데이터 위주로 아이폰 위젯을 꾸미게 되는 데, 대표적인 것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데이터나 일기예보 데이터일 것입니다.

 

이제 날씨가 쌀쌀해지고 북서쪽이나 북쪽에서 무지막지하게 군불을 때고 화석연료를 태우는 무시무시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와 반비례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안 마시는 게 최고의 상책일 것입니다.

올여름은 그래도 코로나 덕분에 맑은 공기를 이전에 비해 많이 마시긴 한 것 같습니다. 

화석연료 문제도 전 지구적으로 난방용이든 자동차용이든 전기 생산용이든 이제는 감축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사람들을 힘들게 하니 말입니다. 코로나와 미세먼지는 범 지구적인 문제라 우리나라만 깨끗해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암울하기는 합니다.

우리부터라도 노력해야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앱은 Airvisual로 인상적인 실시간 미세먼지 흐름도로 유명해진 어플입니다. 스마트폰용 다음(Daum) 앱에서도 일기예보 페이지에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항목은 Airvisual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2020년 10월 19일 오늘 낮 12시 상황의 인데 중서부 쪽으로 중국에서 대량의 초미세먼지가 유입하고 있네요.

 

 

기존에 미세 미세 앱을 사용해 미세먼지 상황을 위젯을 열어 보곤 했는데 뭔가 부족함을 느껴 우리나라 앱이 아닌 걸로 하나 골라본 것이 바로 Airvisual입니다. Airvisual은 미국 기준(AQI)을 사용하므로 우리나라보단 조금 더 엄격하게 적용합니다. 비슷한 것보단 약간 다른 두 개를 놓고 보는 것이 낫다는 판단하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Airvisual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설치 중 사용자 위치 설정에 동의해 줍니다. 내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줘야 하니깐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설치가 끝나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서 위젯 탭을 열고 가장 하단의 편집을 터치합니다. 그다음 다시 사용자화를 한번 터치해 줍니다. 빨간색으로 - 표시되어 있는 것이 현재 설치되어 있는 위젯의 목록이고 초록색 + 표시되어 있는 앱들이 위젯에 추가 가능한 앱 목록입니다.

초록색 앱 목록에서 에어 비주얼의 플러스 표시를 터치해 설정해 줍니다.

 

아래처럼 잘 설치된 것이 보이면 에어 비주얼을 터치하여 앱으로 들어가 봅니다.

 

 

앱에서 아래의 지도 탭을 터치하면 지구본이 나옵니다.

 

지구본을 손가락으로 벌려 한국 부분을 확대하여 이동하면 화면을 확대하여 해당 부분만 볼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많은 미세먼지 어플 중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보입니다.

 

미세 미세 같은 경우는 시각적으로는 깔끔하지만 정보의 양이 적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 비주얼 같은 경우는 제작 회사 자체가 국내가 아니라서 그런지 다른 관점에서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악의 미세먼지 오염 국가나 도시들도 확인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우리나라나 서울 등의 현재 순위도 확인 가능합니다.

미세먼지 앱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 더 설치한다고 용량을 많이 잡아먹거나 하는 것은 아니며, 위험에 대비하는 것은 지나쳐서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어 비주얼 설치 및 위젯 활용을 추천드리면서 이 포스팅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