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휴가철에는 바닷가나 강 또는 계곡으로 피서를 많이들 가게되는데, 여러가지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바닷가나 강가같은 물이 있는 곳에서는 평상시의 주거지역보다 자외선이 물때문에 많은 양이 반사되어 피부를 좀더 강하고 빠르게 태웁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심하면 벗겨지고 물집까지 생깁니다. 이외에도 기미나 주근깨같은 색소성질환을 야기시키며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게 됩니다. 바닷가에서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 보면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도 피부에는 많은 손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차단제 성분이 땀과 물에 씻겨가기도 하고, 2-3시간에 한번씩 덧바르는 노력도 소흘해지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냉방병의 의미와 종류 냉방병(air-conditioningitis)이란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이가 5~8도 이상 지속되는 환경에서 장시간 머물때 나타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온도의 저하는 피부에 가까운 혈관을 급속도로 수축시키는데, 이로 인하여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고 두통, 소화불량, 몸살, 면역력 저하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경우가 가장 대표적으로 흔히 냉방병이라 부르는 증상의 원인입니다. 그러나 냉방병의 종류는 온도차로 인한 경우외에도 다른 경로로도 발병될수 있으므로 먼저 종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째, 실내외 온도차이로 인한 냉방병 위에서 대표적 증상으로 설명한 것처럼 실내외 온도차이가 5~8도 이상 지속되는 상태에서 장시간 머물게 되면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고, 급속한 혈관수축으로 인한 혈..
열대야란 낮시간동안 달구어졌던 대기와 지표면의 상승했던 온도가 높은 습도와 구름등 여러가지요인으로 열을 발산하지 못하고 마치 비닐하우스 속처럼 야간에도 고온다습을 유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의 체온은 적정체온보다 약간 낮은정도가 잠들기에 최고의 조건인데 낯시간 올라간 체온이 야간에도 그대로 열대야로 인해 고온을 유지하면서 불면증과 불쾌감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열대야 기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실내에 에어컨이 있다는 전제는 제외하겠습니다. 냉방병이나 두통등의 부수적인 부정적요인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이 있다면 열대야에서 이미 어느정도는 벗어날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는 말이 됩니다. 첫째, 낮시간에 도서관이나 공공기관, 대중교통, 기타 저렴하게 즐길만한..
더운 여름에 야외에서 오랫동안 서 있거나 일을 하는 경우, 어지럽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생길 때가 있는데 이는 우리가 보통 일사병이나 열사병이라고 부르는 열 때문에 생기는 몸의 이상 반응입니다. 일사병 일사병은 체온조절중추의 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장시간 뜨겁고 강한 햇볕에 노출되거나 지나치게 오래 있으면 체온조절중추가 능력을 상실하여 우리 몸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강한 햇볕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체내의 염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질 때 나타나며 40℃ 이하의 발열·구토·근육경련·실신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일사병에 걸리면 체온이 37~40도 사이로 상승하면서 적정 심박수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요, 이와 함께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이 발..
홍역은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합니다. 또한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특히 유럽등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 사전 예방접종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홍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및 감염경로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서,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며 전염기는 발진 4일전부터 4일후까지입니다.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 전구기 :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3일 내지 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물놀이를 많이들 찿게 되는데요, 사고예방은 안전수칙 준수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계곡, 강, 바다 등을 찿아 수영, 뱃놀이 등 물놀이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놀이 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놀이 이전에 해야할 것들 -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 피부보호를 위해 햇빛 차단 썬크림을 바릅니다. - 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묶거나 수영모자를 씁니다. 그 이유는 머리카락이 길 경우 잘못하면 목에 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물놀이를 할 때 주의해야 할 것들 - 물에 들어갈 때는 손, 발 -> 다리 -> 얼굴 -> 가슴의 순서로 몸에 물을 적신 후 천천히 들어갑니다. ..
병원체 병원체는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입니다. 레지오넬라 폐렴(폐렴형)과 폰티악열(독감형)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은 심각한 감염증을 나타내고, 폰티악열(독감형)의 경우 경미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감염경로 냉각탑이나 온수시스템, 수도꼭지와 같은 급수시스템, 비위강튜브, 가습기나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흡입되면서 전파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페렴형-권태, 두통, 근육통, 허약감, 고열, 오한 등 비 특이적 증상을 나타내며 마른기침이나 복통, 설사 등이 흔히 동반됩니다. 2일~10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환자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임상적인 양상만으로는 다른 원인균과의 감별,구별이 어렵습니다. 독감형(폰티악열..
병원체 병원체는 콜레라균(V.cholerae) 균입니다. 비브리오속 세균으로 분류되며, 아시아형 콜레라균과 엘토르형 콜레라균이 있습니다. 감염경로 감염되는 경로는 어패류등의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는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됩니다.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잠복기(감염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2~3일(6시간~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쌀뜨물 같은 심한 설사가 나타나며 복통과 발열은 거의 없습니다.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콜레라환자의 관리 콜레라에 감염되면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히 보충해야 합니다. 장운동을 가라앉히..
일사병이란 일사병은 강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될 시 생기는 열 관련 질환으로 몸이 스스로 체온을 낮추지 못하게 될 때 발생합니다. 일사병에 걸리면 증상이 심해져 인체에 치명적인 열사병에 이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를 해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서 뜨거우며 의식불명에 자주 빠지는 열사병과 달리, 땀이 많고 피부는 차가우며 의식불명에 빠지는 경우는 열사병에 비해 적습니다. 또한, 강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생기는 일사병과 달리 열사병은 뜨거운 환경에서 생기므로 발생 원인도 약간은 다릅니다. 특히 일사병의 증상이 나타날 때 주도적으로 나서서 자기 상태를 관리하려고 한다면 금방 다시 안전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체온을 낮추어 생체리듬을 정상화 시키는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