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유행 중으로 2019 년 제3주째 환자보고 수가 267,596건을 넘어선 인플루엔자 독감은 국내와 같은 종류인 '신종플루'로 알려진 H1N1과 H3N2 바이러스입니다. 일본에서 환자수로 카운트 되는 기준은 갑자기 발병·고열·상기도감염 증상, 전신 권태감 등의 전신 증상을 모두 충족 시키거나 증상을 모두 만족시키지 않더라도 신속 진단키트에 의해 병원체의 항원이 검출된 경우에 인플루엔자 환자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검출 상황을 보면 최근 5주(2018년 ~ 2019년 제3주)는 AH1pdm09, AH3 아형 B형의 순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처럼 2019년 1월 25일 기준 일본내 인플루엔자 현황을 보면 거의 모든 지역이 주의보 수준을 벗어난 경보지역으로 변해 ..
흑피증의 개념 흑피증은 전신 또는 상당한 범위의 피부가 일광 또는 기타 원인에 의한 색소 침착에 의하여 갈색, 흑갈색, 자회색을 띠는 증세로 국소적, 전신적 요인, 또는 자외선의 영향이 가해져서 일어나기도 하는데, 갈색 색소인 멜라닌의 과잉생산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주요 발생부위는 얼굴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흔히 의학적으로는 흑피증이라고 하지만 일반 사용언어상에서는 기미(melasma)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멜라닌은 멜라닌 세포라는 특수화된 세포에서 생성되는데 피부에 색소가 너무 많은 것을 과다색소침착이라 하며 흑피증은 임신기와 경구 피임제를 복용하는 여성에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피부가 어두운 사람들에게 좀더 잘 일어나며 지속 기간..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모두를 통칭(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합니다. 한랭질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있는데 국내 연도별 한랭질환자의 사망자수와 입원환자수를 합해서 보면 전체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13명, 258명), 2014년(12명, 458명), 2015년(26명, 483명), 2016년(4명, 441명), 2017년(11명, 631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 한랭질환 두 가지(저체온증과 동상)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저체온증이란? 저체온증은 사람의 심부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증세를 말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신체 기능에 제한을 받게 되..
1. 최근의 홍역 상황 대구 관내 의료기관 이용 영·유아 및 해당기관 의료종사자에서 9명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 유행 및 국내 유입 위험 증가 하는 추세입니다. 해당 유행 국가에의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은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 권고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은 발열, 발진이 동반된 증상자 진료 시 홍역여부 확인 및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외 유입 방지 및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른 어린이 예방접종, 국외 홍역 유행지역 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여 미 접종 시 예방접종 하기 및 개인위생수칙을 준수..
겨울이 되면 내가 무슨 병에 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아마 누구나 겪어 보셨을 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에 우리의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으로 수분을 배출시키면서 그 기화열을 이용해 체온을 낮춥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스템이 겨울이 되면 그 반대의 상황이 벌어집니다. 체온을 높이거나 보존하기 위해 땀등을 통한 체온발산을 최대한 억제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몸에 들어오던 수분은 오직 소변을 통해서만 배출되게 됩니다. 여름철에 있던 우리몸속 체액은 수많은 배출통로가 겨울철에는 오직 방광을 통한 소변배출 한가지로 일원화 되어 버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여기에 더해서 추워지는 날씨는 노르에피네프린이나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 양을 증가시키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초등학교 이하의 아이들에게서 요즘 심심찮게 발견되는 이, 수십년전에는 가난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하여 아이, 어른할 것 없이 많이 발견되서 DDT(살충제)까지 사용하기도 했지만, 최근에 저학년 초등학생 이하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는 경제적인 낙후와는 관련없는 양상을 보입니다. 2016년 한국건강관리협회 조사에서 전국 초등학생 머릿니 감염률은 평균 2.8%로 나타났는데, 서울 강남의 감염률은 9%로 나타나 경제적인 차이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집단생활하는곳이면 어디든 발생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흔히 이는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두피 피부염과 혼돈되기도 하는데, 서캐(알)의 유무를 육안으로 확인하는것은 어렵지 않으니 아이가 가려움증을 호소하면 서캐의 유무부터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두시간정..
겨울철이 되면 거의 모든 가정에서 가습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주 간단한 것이지만 수돗물을 넣어야 할지 정수기물을 넣어야 할지 약간 헷갈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습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초음파가습기의 경우에는 정수기물이나 증류수를 쓰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열식가습기의 경우에는 정수기물이나 수돗물이나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난로위에 올려둔 주전자의 물이라던가 라면을 끓일때 나오는 수증기를 생각하면 편하겠죠. 초음파가습기의 경우에는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때문에 세균들이 증식하지 못하는 장점을 들어 권장해왔습니다. 그러나 가습기에 수돗물과 정수기물을 3일간 방치한 후의 세균검출숫자로 정한 결론이므로 현실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3일동안 전혀 가습기세척을 하지도 않고 3일..
겨울철 건조한 계절이 시작되면 더욱 심해지는 발바닥 각질층, 발뒤꿈치가 각질층으로 인해 두꺼워지고 갈라지기도 하여 심하면 진물이나 피까지 나오기도하는 각질현상을 발뒤굼치 각화증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우리 피부의 가장 외측에 있는 것이 표피층인데 이 표피층 중에서도 가장 바깥에 위치하고 톱밥처럼 쌓여있는 죽은세포들을 각질층이라고 합니다. 이 각질세포들은 단순히 죽은 세포들이 모여 있는 것이 아니고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고있습니다. 살아있는 표피와 세포 진피 조직을 보호하고 장벽 기능을 수행하는 일차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즉 정상적 생화확적 대사환경을 제공하고 기계적인 자극과 유해한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화학물질들로 부터 피부를 지키고 자외선이나 전기 물리 인자들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
1. 골절상 예방 -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 뼈가 부러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빙판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않는 것이 큰 사고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하기, 눈길 또는 결빙상태의 도로 위에서 장난치거나 보행중 스마트폰의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 야외활동 시에는 적당한 관절운동으로 움츠러진 몸을 유연하게 풀어준 후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사고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이 필수입니다. 스트레칭을 하면 굳은 부위를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을 없애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발목·손목 등 작은 관절에서 허리 관절 같은 큰 관절 순서로 스트레칭을 하면 됩니다. 이때 무리하게 근육을 늘리지 말고, 통증이 느껴..
- 보통 담배 1개비에는 0.01~2mg 까지의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는 반면 전자담배 카트리지 한개에는 최대 20mg의 니코틴 함유가 가능합니다. 이는 액상의 산도나 가열온도 등의 차이와 더불어 1회 흡입량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전자담배 기기의 특성과 함께 더 많은 니코틴량을 한번에 흡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심각한 중독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트리지의 니코틴함량이 낮은 편인 6mg은 좀더 안전할지 영국의 한 대학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영국 런던 사우스 뱅크 대학교 연구팀은 금연한지 2년이 넘은 전자담배 사용자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분석 결과, 니코틴 함량이 낮고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는 양이 한정된 제품을 사용한 대상자는 흡연 시간과 횟수가 더 많았습니다...